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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동덕아트갤러리] 평화를 말하고 만들다

2018.07.04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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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말하고 만들다

제1회 한중일 국제옻칠예술교류展

 

2018_0704 ▶ 2018_0716

 

동덕아트갤러리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B1

Tel. +82.(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옻칠은 고조선 이전부터도 사용 되었으리라 추측하는데 옻칠을 하게 되면, 항균, 방습, 방오뿐 아니라 원래의 물질보다 훨씬 단단해지는 기능이 있다. 왕실과 귀족만이 사용하는 기물에 사용했던 옻칠은 삼국시대에는 더욱 관리가 철저했을 것으로 추측이 되며, 고려때부터 '칠전'이라는 관청을 두어 관리했다. 옻칠은 주로 왕실과 귀족의 그릇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일뿐 아니라 화살촉, 창촉, 화살대, 방패 등에 칠했으며 접착제의 역할도 하는 아주 귀중한 전쟁물자이기도 했다. 또 옻칠공예품 뿐 아니라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볼 수 있듯 회화에도 사용 되었는데 현재까지도 보존이 될 만큼 뛰어난 보존 기능을 가지고 있다. ● 한국, 중국, 일본의 공통의 문화인 옻칠 예술은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이면서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발전해왔다. 1만 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동아시아의 옻칠 문화를 소개하는 『제1회 한중일 국제옻칠예술교류전』 "평화를 말하고 만들다"를 통해 평면 작품과 입체 작품을 포괄하는 최초의 국제교류전이 이루어진다.

 

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성과 각 나라의 문화가 지닌 개성 존중을 하는 태도로 시작하는 『제1회 한중일 국제옻칠예술교류전』 "평화를 말하고 만들다"는 그저 옻칠 문화 교류전으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 한 – 중 – 일 세 나라는 때로는 가해국으로, 때로는 피해국이 되고만 아픈 역사적 관계에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과거보다 어떻게 할 수 있는 미래에 희망을 갖고자 한다. 옻칠 예술 교류를 통해 이룩하는 동아시아의 평화선언문이 되고자 한다. ● 세 나라 특유의 예술적 감성과 아름다움을 통해 말하고 만들어질 평화는 동아시아 평화 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 민족미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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