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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장연수展 

* 참여작가: 장연수

* 전시기간: 2016년 7월 20일 (수) ~ 7월 26일 (화)

* 관람시간: 10:00 ~ 18:30. (26일 화요일은 13시 까지)

<작가 노트>

전기는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어두워진 저녁에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심심한 날 TV로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문득 집집마다 전기를 나르기 위해 묵묵히 그 자리에서 주어진 몫을 다하고 있는 전봇대를 바라봤다. 묵직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품고 제 몸 바쳐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 그들을 과연 기억해 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인간의 세계도 전봇대의 세상과 다르지 않다.

수많은 사람들, 그 속의 각자의 역할, 전깃줄처럼 서로 엮여 있는 사회.

개성을 잃고 바쁘게 살아가는 획일화된 사회 속에서 기억되지 않은 채 하나 둘씩 땅속으로 사라지는 전봇대들에 대한 동질감과 연민의 감정은 작품 속에서 색(色)으로 표현된다. 전봇대(개인)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수많은 전선들(사회)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특유의 면분할을 통해 다양한 색을 품은 주체로서 생명력은 지닌다.

<작가약력>

장연수 (Jang, Yeon-Su)

2014. 동국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업

2012. 원광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6. 전전전(電轉展). 갤러리일호(서울). 해안통갤러리(여수)

2016. Better Sweet. 색과 계절 <7pictures. 서울>

2016. 색공간 “色空間” <아트스페이스팝. 서울>

2015. 색(色)으로본 세상 <탐엔탐스 탐스커버리 청담점. 서울>

2014. 1회 개인전 <동국갤러리. 서울>

기획·초대·그룹전

2016. 강남展.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 

2016. 이도공간 展. <갤러리 일호. 서울>

2016. 꿈과 마주치다 展. <갤러리 일호. 서울>

2015. NEW YORK. SPACE WOMB post card. 전시회 <뉴욕>

2014. 신 광화문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2012. 제 12회 전라북도 신예작가 초대전 <우진문화. 전주>

아트페어

2016. 바마아트페어 

2015. 대구아트페어 

2015. 용인아트페스티발 

2015. 브리즈아트페어 <서울혁신파크5동. 서울>

2014. 아시아프 전시회 <서울역. 서울>

수상

2015. 세종특별자치시 전국미술대전 우수상(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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