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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구슬모아당구장] '최랄라: 랄라 살롱'展

2018.01.10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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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랄라: 랄라 살롱

2017.10.21 ▶ 2018.03.04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최랄라는 필름카메라의 매혹적인 색감, 과감하게 대비를 이루는 색상표현 등 그만의 강렬하고 독특한 작품세계로 태연(‘My Voice’), 비와이(‘The blind star’), 자이언티(‘OO’, ‘꺼내먹어요’, ‘No Makeup’) 등 젊은 층에게 영향력 있는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재킷 작업과 패션 매거진들과의 화보작업, 브랜드 캠페인 등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내는 사진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직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기 위해 독학으로 사진공부를 시작한 작가는 사진에 감정을 담아 표현하고 소통하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며 자신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구축해오고 있다.

 

<최랄라: 랄라 살롱>은 전시공간 전체를 1800년대 파리의 어느 골목에 있을법한 살롱으로 재현하여 작가의 예술적 영감과 스토리로 가득 채웠다. 이러한 컨셉은 최랄라가 살롱이라는 공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실을 잠시 잊고 문화와 예술에 대해 술잔을 기울이며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낭만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의도 되었다.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랄라 살롱’은 작가 내면의 풍경을 두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처음 살롱에 들어서면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뮤지션들의 앨범재킷 사진과 뒷모습 시리즈 등 작가의 대표작들로 시작한다.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된 도입부를 지나면 복도 끝에서 닫혀있는 낡은 문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 문을 통과하는 순간 작가의 새로운 작업이 펼쳐지는 두 번째 세션으로 이어진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작가 내면의 세계에서는 여러 명의 피사체가 등장하는 뒷모습 시리즈의 신작들,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들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여러 도시에서 경험했던 자연과의 대화가 담긴 작품 등 크고 작은 사진들이 온통 붉게 채색된 공간에서 낭만적인 선율의 음악과 함께 빈티지 가구들과 뒤엉켜 만들어내는 따뜻하고 아늑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최랄라가 사진작가로서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치열하게 작업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관계 맺음’이 주는 달콤함과 고단함, 작가가 꿈꾸는 예술적 욕망 혹은 해방과 같은 미묘한 감성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랄라 살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작가의 내면을 통해 관람객이 잊고 있었던 자신의 한 부분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제목 : 최랄라: 랄라 살롱

 

전시기간 : 2017.10.21(토) - 2018.03.04(일)

 

참여작가 : 최랄라

 

관람시간 : 01:00pm - 10:00pm

 

휴관일 : 월요일 휴관

 

장르 : 사진

 

관람료 : 무료

 

장소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5 (한남동, 하나은행) B3층)

 

주최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주관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후원 : 협찬: 필립스라이팅코리아

 

연락처 : 070.5097.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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