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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매체, 추상, 실험: 트랜스미디올로지 하기, 강국진 展

2019.05.07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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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추상, 실험: 트랜스미디올로지 하기, 강국진 展

 

 

○전 시 명: 매체, 추상, 실험: 트랜스미디올로지 하기 - 강국진展

○전시기간: 2019. 04. 05 (금) - 2019. 05. 15 (수)

  강국진 학술 세미나: 2019년 5월 14일 (화) 오후 3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SPACE 1 

○관람시간: 10:00 ~ 18:00, 입장 마감: 17:00 / 주말,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김희수기념 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참여작가: 강국진

○관 람 료: 무료

○주 최: 수림문화재단, 금산갤러리

 

 

※        강국진 화백 학술세미나

일시: 2019년 5월 14일 (화) 2019년 5월 14일 (화) 오후 3시 

장소: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SPACE 1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내 하정웅 아트갤러리(동대문구 홍릉지역)’에서 40일간 故강국진(1939-1992) 화백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매체, 추상, 실험: 트랜스미디올로지 하기, 강국진 전》에서는 회화, 판화, 설치, 해프닝, 아카이브자료 등 11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국진(1939-1992)은 한국 최초의 해프닝작가, 최초의 테크놀로지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작가일 뿐 아니라 한국 전쟁 이후 앵포르멜 추상미술 세대에 의해 미술계가 집단적 경향을 띠는 성격과는 또 다른 행보를 시작한 작가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그 당시 대학을 졸업한 젊은 작가 세대가 제도화, 권력화 되는 미술계 경향에 대해 ‘아방가르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매체형식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강국진은 1967년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을 통해 안티-캔버스, 설치, 오브제, 미디어아트 등의 새로운 매체형식으로 기존 기성세대와는 다른 패러다임이 시작되고 있다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인물이다.

전시 작업은 주로 페인팅과 판화로 한정시키며, 그 외 다른 장르 작업들은 사진과 포스터, 아카이브로 전시하여 강국진 작가가 생전에 실험했던 다양한 매체성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은주(아트스페이스 와트) 디렉터는 “오늘날은 설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주요한 미술계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형식을 띠지 않으면 오히려 도태되고 있는 현상으로 판단되기도 하지만, 강국진은 이보다 50년 앞서 거의 불모지와 같았던 미술계에서 새로운 현대미술 양식을 꽃 피우게 한 장본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디지털 시대에 강국진을 재조명하는 것은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 추상미술 개념과 실험미술의 경계 및 간극에 관한 서술로 한국현대미술사를 더욱 질적으로 팽창시키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에서 주요하게 보여 지는 작업은 1960년대부터 작고하기 직전까지의 작업이 포함되었다. 강국진은 회화와 동시에 판화를 작업했었기 때문에 이 두 장르를 병치시켜 전시하였다. 

페인팅은 <점>(1973-1975), <선>(1974-1978), 가락(1976-1987), <역사의 빛>(1989-1992)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지며, 이 4개의 섹션 별로 구성하여 강국진 화백이 각 시리즈에서 추구하려고 했던 작업세계를 면밀히 조명한다. 이와 동시에 4가지 큰 주제와 병치될 수 있는 판화장르를 전시하여 과거에 강국진이 퍼포먼스, 설치 미술 등에서 추구해 왔던 실험이 판화매체에 어떻게 수용되어 있는지를 제시한다. 전시작업은 작가가 작고한 만큼 연대기별로 디스플레이 하여 그가 살아 숨 쉬고 있었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형식으로 구성한다.

(문의 02-962-7911, 수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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