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8 상원미술관 초대전 HOMODEOOPS_실수하는 인간 展

❍ 기    간 : 2018년 08월 28일 (화) ~ 09월 21일 (금)

❍ 장    소 : 상원미술관 제 1 전시실

❍ 참여작가 : 한민수

❍ 출품작수 : 20점

❍ 장    르 : 회화, 영상

❍ 주최/주관 : 상원미술관

❍ 전시관람 : 오전 10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오후 5시)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 문    의 : 02-396-3185 (내선 201번)

 

 

 

전시 소개

 

삶의 공허함과 소외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의 불안함을 유희적으로 표현하는 한민수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이루어진 인간과 고도화된 산업 문명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부조리 속 징후들을 관찰하며 캔버스로 그 현장을 불러들입니다. 작가의 주변을 관찰하는 예민한 시선과 그로 인한 고뇌가 한 대모여 드러난 미래 인간의 모습은 실수하는 인간>展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상원미술관 학예실

 

 

 

작가 노트

 

미래의 인간은 보다 완벽한 존재로 진화할까?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 (HOMO:인간 DEUS:신)’ 라는 책에서 불멸, 행복, 신성을 추구하며 신에 다가가는 인간의 열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호모 데웁스(HOMO:인간 DEOOPS:실수)’ 즉, 실수하는 인간을 상상한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소외된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들이 인공지능, 생명공학, 사이보그 공학,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모습은 스마트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을 것이다.

 

노동 시장의 변화로 고급 인력과 하급 인력에서만 인간의 노동이 유의미 할 것이고 중간 지대는 자동화가 가속 될 것이다. 하급 인력이 사용하게 될 첨단 노점상에서 금이빨과 가상기억 장치를 함께 파는 우울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의 노점상을 디자인한다.                                                       - 한민수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