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재단의 ACT(Art Cinema Talk) 프로그램! 그 마지막 여덟 번째 이야기는 ‘삶의 치명적인 문제를 맞이하는 예술가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예술이란 끊임없이 삶을 들여다보고 이로부터 창조와 변주를 반복하는 것이라면, 예술가는 어쩌면 삶의 다양한 문제에 늘 몸소 직면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작품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들 가령 은퇴, 결혼, 양육 등에는 이들도 대처하는 데 늘 애를 먹습니다.

고독하고 인내하며 고집부리고 희생하는 예술가들의 다중적인 삶의 태도를 지켜보며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지 영화 ‘마지막 4중주’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토크를 진행할 아티스트는 자연의 정적인 모습의 이면에 있는 동적인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최현준 사진작가님입니다.

자연의 질서를 통해 발견되는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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