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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판화 프로젝트 찍.다. Print.ing.

2018.07.19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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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프로젝트 찍.다. Print.ing.

김동기_윤세희 2인展

2018_0719 ▶ 2018_1007 / 월요일 휴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SUWON IPARK MUSEUM of ART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신풍동 238-1번지) 3전시실

Tel. +82.(0)31.228.3800

sima.suwon.go.kr

 

 

판화프로젝트 project / 찍. Print. / 다. ing ● 판화版畫,printmaking는 다양한 판재와 잉크, 종이, 그리고 적절한 압력 등 여러 조건들이 만나 모두 충족되었을 때 나오는 예술로, 사실 상 복제와 복수 제작을 위한 매체였다. 즉 판화는 예술 영역에 앞서서 시각적 소통이라는 큰 범주 안에 있었으며, 복제라는 무한한 확장은 예술의 가치와 반비례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마르셀 뒤샹의 「샘」, 앤디워홀의 실크스크린 작품 등 다양한 현대예술은 이미지 생산의 새로운 방식으로서 예술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판화프로젝트『찍. 다.』는 '판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보여주는 작가 2인(김동기, 윤세희)의 작품과 직접 판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된다. 이들 두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풍경을 판화로 찍어내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작가 김동기는 사라진 벽돌집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무수히 찍어내고, 조합하여 자연의 모습인 바위섬으로 재구성 한다. 작가 윤세희는 드라이포인트 기법을 활용하여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배치하여 상상 속 도시 풍경을 완성 한다. 작가(김동기, 윤세희)의 시선으로 성실하게 새기고 찍어낸 이 시대 도시 풍경은 우리의 추억을 되살리기도, 재개발의 이면을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이외에도 작가의 작업을 관람객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공간에는 판화의 장비와 도구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판화는 찍는 순간 예술이 된다. 그리고 그 예술에는 판의 제작과정(수없이 축적한 물리적인 힘과 시간의 결과물)이 내제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곳에서 작가들의 감성을 공유하고 직접 찍. 는. 예술에 참여함으로써 판화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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