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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자하갤러리] 아름다운 세상

2018.07.05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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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2018/07/03 ▶ 2018/07/15

자하갤러리

 

주최   자하갤러리

참여작가   김애란, 박동신, 송용한

문의   02-391-8881

홈페이지   www.zahagallery.com/

전시명   아름다운 세상

전시기간   2018.07.03(화) ~ 2018.07.15(일)

전시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장소   자하갤러리 / (03009)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87주최/

 

 

 

예술은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장르입니다.

예술가의 행위는 그 자체로 숭고하고 고결합니다. 가시적인 멋은 한 눈에 보이지만,

은밀한 정신의 멋은 음미함으로 가능해집니다. 예술가마다 추구하는 바는 다릅니다.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내밀한 아름다움을 더욱 강렬하게 보이도록 하는 재능이 있는 점입니다.

삶에는 슬픔과 기쁨이 함께 합니다.

슬프다 하여 나쁜 것도 아니요, 기쁘다 하여 좋은 것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므로 결국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결과를 낳는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는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세계를 의지대로 드러내는 특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술의 고통이 있지만 굳이 이것을

내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고통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러한 작품에서

풍부한 감정을 누려 볼 수 있습니다.

김애란의 작품은 형식미가 화면을 감쌉니다.

힘이 응집된 듯 하다가도 정열적으로 폭발할 것만 같습니다.

집약된 아름다움이 강하게 전달되는 작품입니다.

박동신의 맨드라미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의 강인함을 맨드라미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나비와 꽃들의 조화는 포용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송용한의 들꽃은 탁 트인 대지를 향한 통쾌한 자유를 전달합니다.

한번 빠져보고 싶고 안겨보고 싶은 자연의 아름다운 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꽃은 분명 자신의 향기와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분 좋은데 의미까지 있으니 참 좋은 대상입니다.

전시에 함께하는 세 작가의 작품에는 유사성도 있고 전혀 다른 감성도 있습니다.

우리가 좀 더 깊이 있는 자신을 들여다 보려면 세 분의 작품 앞에서 머물러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아름다움의 깊이도 헤아려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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