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 )
이상원은 사람들이 휴식하는 공간의 풍경을 그려낸다.산에서 등장하는 풍경,수영장,스키장,축제가 열리는 현장, 공원, 경기장 등 현재 우리들이 흔히 여가시간에 즐기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여가 활동은 현대사회에 필수적인 화동으로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사용하도 있다.이러한 활동은 개인취향으로 수영,등산,스키,조깅,산책,스포츠 관람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이다.그러나 작가는 동일한 공간에 공동의 목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몰개성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집단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과연 여가라는 것은 우리에세 어떤 의미인 것인지 묻고 있다.다시 말해 여가생활과 활동은 개개인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자유로운 모습인지 아니면 사회가 만들어 놓은 또 다른 틀 속에 맞추어져서 또 다른 구속을 가지게 만드는 것인지 다시금 우리 자신들에세 되묻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