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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허회태 '심장의 울림전'… 이모스컬퓨쳐 매력 선사

2019.02.17

[머니S] 박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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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96x85㎝, 한지, 혼합재료, 2018년작).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전'이 오는 19~27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허 작가는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 창시자로, 독일과 미국의 5개 갤러리 초대 순회전을 열어 abc와 fox 등 현지 방송의 조명을 받았다. 또 웨덴국립세계문화박물관 초대로 이모그래피 허회태 특별전을 개최했다.

그의 이모스컬퓨쳐(Emosculpture)라는 새로운 조형예술 작품세계는 영국 아트 잡스 갤러리(Art Jobs Gallery)에 소개됐다. 미국 CNN은 미(美)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만이 가진 사상·가치를 소개하는 장인으로 허 작가를 설명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이모스컬퓨쳐는 허회태 작가의 철학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술한 메시지가 담겨진 입체조각들로, 우주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에서 비롯한 작품세계다. 인간사회의 희로애락을 한번의 붓질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가장 단순하게 축약해 임팩트 있게 표현한 기존 이모그래피와는 차이가 있다.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 설치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난 3D 작품이다. 이는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다.

'위대한 생명의 탄생', '생명의 꽃',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잔치' 등 주요 작품은 확장한 그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허 작가는 "새로운 작품으로 이모스컬퓨쳐라는 조형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자연과 생명의 일치성과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작가는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국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카이로스 허회태미술관장,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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