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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디자인 트렌드 총망라… 제10회 디자인아트페어 특별전 개최

2019.04.25

[아트1] 배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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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아트페어 2019, 10주년 특별전 ’10가지 미묘한 경계’ 선보여
드라마 ‘스카이캐슬’ 속 화제의 작품 전시: 박준상 작가의 ‘모자(母子)상’, 안소현 작가의 회화 전시

2018 디자인아트페어 전시 전경 © 디자인아트페어

‘디자인아트페어 2019’가 오는 25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디자인아트페어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디자인과 예술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소개해왔는데,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 ‘10가지 미묘한 경계’로 관람객을 만난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의 전시들을 망라하며 경계의 경험을 통해 현대예술과 디자인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전시는 작가 6인의 개인전과 네 가지 장르의 그룹전으로 이뤄져 있다. 개인전에는 박준상, 안소현, 오영실, 이송준, 조민서 한성재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박준상 작가의 <모자상>과 안소현 작가의 회화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 두 작가의 작품들은 올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씬스틸러로 등장하면서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룹전에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회화 그룹전에는 재료의 물성과 공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입체조형 그룹전에는 재치 있고 아기자기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러스트 그룹전은 에드워드 호퍼의 초기 일러스트와 회화를 연상시키는 작업들을 소개하고, 도자 그룹전은 푸른 물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2018 디자인아트페어 전시 전경 © 디자인아트페어

3인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신예공모전 ‘6th New Generation Awards’ 역시 이번 특별전에서 눈 여겨 볼만하다.

디자인아트페어는 2014년부터 ‘New Generation 공모전’을 통해 시대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발굴해왔는데,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도자기에 회화를 입혀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하게 표현한 최챈주, 관람자가 움직임으로 체험하는 인터렉티브한 작품을 선보이는 김수연, 직접 만든 캐릭터로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는 장동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019 디자인아트페어 포스터 © 디자인아트페어

한편, 디자인아트페어는 전시 전문기획사인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에서 기획하는 전시형 페어로, ‘전시’를 통해 디자인에 심도 있는 미학적 담론을 구축하고, 아티스트 및 디자인 브랜드의 창조적 실험 영역을 펼치는 장이 되어 왔다. 이번 전시에 대해 디자인아트페어 담당자는 “관람객들이 사상, 장르, 공간, 소재 등의 구분을 넘어선 폭넓은 예술적 체험을 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11시부터 20시, 관람료는 성인 12,000원이다. 문의 02-73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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