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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시기 9월→10월 변경

2019.01.21

[뉴스1] 남궁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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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공사 영향
관람객 안전·시설물 점검 등 고려

‘Hands+ 품다’ 를 주제로 전 세계 공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3일 막이 올랐다. 다음달 22일까지 청주 옛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18개 나라 작가 780여명의 작품 4000여점이 선보인다. 2017.9.13/뉴스1 © News1 남궁형진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9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예정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을 10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예비엔날레 주 전시공간인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이뤄졌다.

조직위는 기존일정대로 행사를 강행할 내부공사와 1, 2층 유통시설 입점이 겹쳐 작품 반입 시 분진과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관람객 안전 우려와 공사완료 이후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물 가동의 모의실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문화로 재생한 사례로 꼽히며 2011년 이후 3 차례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해온 옛 연초제조창은 그동안 불편한 관람 동선과 편의시설 부족 등이 지적됐다.

또 행사를 기점으로 전시시설의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면서 공예비엔날레를 위한 상설 시설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직위는 공예비엔날레 상설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이런 아쉬움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 시기를 변경했다”며 “충분해진 준비 기간만큼 수준 높고 내실 있는 비엔날레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는 기획전, 초대국가관, 국제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환상적인 즐거움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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