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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가 '컬렉터' 되는 곳…'레어바이블루'서 애장품 거래하세요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12.18

'덕후'(일본어 오타쿠을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 특정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컬렉터'(예술품 수집가)로서 소장품에 가치를 더해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생겼다. 아트토이, 한정판 스니커즈 등 소유자의 취향을 반영한 '레어아이템'(rare item, 희귀한 물건)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옥션 자회인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국내 컬렉터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컬렉터플랫폼 '레어바이블루'(Rare By Blue)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어바이블루'는 컬렉터들의 레어아이템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마켓으로 미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좋아하는 각종 수집품을 한데 모은 공간이다. 서울옥션블루가 레어바이블루를 선보인 이유는 취향이 확고한 컬렉터들을 충성고객으로 안고 가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 중요해진 시대에 창작자의 예술적 작품관과 세계관을 반영한 '아트 토이', 즉 장난감으로 즐기는 예술에 열광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서울옥션블루 측은 "아트 토이를 비롯해 앤티크 가구, 스니커즈 등 아이템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과거 미술품을 수집하던 사람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던 '컬렉터'의 의미가 확장됐고 국내 컬렉터 시장 역시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컬렉터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캡제미니와 RBC 웰스매니지먼트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컬렉터시장은 규모는 약 1817조 원에 달하며 오는 2026년까지 300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옥션,올 마지막 경매...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와 자선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8.12.14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자선경매 67점, 프리미엄 경매 246점을 합쳐 약 30억원어치가 출품됐다. 케이옥션의 자선경매는 200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열렸고, 2018년부터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와 함께 격월로 연 6회 진행되고 있다.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한국메세나협회에기부하여 저소득층 미술영재 대상의 미술교육 프로그램 ‘케이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를운영하는데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메세나 활동의 폭을 넓혀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위해 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선경매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자선단체와 협업이 확대됐다. 케이옥션 온라인경매를 통해 위스타트,컴패션, 아름지기, 예올이 자선경매에 동참했고, 이번 경매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와 함께 월드비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경매를 마련했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2009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지구촌 굶주림과 재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와 긴급구호 현장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문적인 사업진행과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경제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았고, 유엔 국제협력기구들의 가장 주요한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민간국제기구다.

서울옥션, 이중섭 작품 유찰되고 70억 바이올린 경매전 취소

[뉴시스] 박현주 | 2018.12.14

추정가 35억원에 나온 이중섭의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가 유찰됐다.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옥션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경매로 펼친 '제 150회 미술품 경매'에서 이중섭 '복사꽃 가지에 앉은새'는 시작가 33억원에 경매에 올랐지만 응찰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매 근현대회화 작품 최고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2016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이중섭,백년의 신화'전에서 ‘소’ 그림을 제치고 그의 유화 작품 중 가장 인상깊은 작품으로 인기 투표 1위를 한작품이다. 이날 눈이 오고 기온이 뚝 떨어진 강추위처럼 얼어붙은채 시작했다. 이번 경매 시작가 70억 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국내 첫 경매도 무산됐다. 서울옥션은 이날 경매에서 특별경매에 나올 예정이었던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 '팰머스'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출품 취소됐다고 밝혔다. 팰머스에 대한 경매를 위탁했던 미국인 소유자가 경매 개최 직전에 출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울옥션 측에 전달하며 수억 원의 위약금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트라디바리 외에 추정가 15억원 김환기의 '22-VII-70 #184'도 출품 취소됐다. 이중섭 작품 외에 최고가 경신을 기대했던 천경자 '알라만다의 그늘Ⅰ'(추정가 23억∼35억 원), 추정가 15억~20억인 김환기 '실내'도 유찰됐다. 이날 서울옥션은 총 89점, 낮은 추정가 약 330억원어치를 출품했다.

‘공예 몽유도원’ 청주공예비엔날레 내년 9월 개막

[뉴스1] 남궁형진 | 2018.12.13

내년 11회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옛 연초제조창 일원과 흥덕사지, 정북토성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공간에서 함께 펼쳐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레스데이(Press Day)를 갖고 행사 개요와 주제를 발표했다.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안재영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어려움이 있지만 공예에 맞는 퍼스널리티를 끌고 행사에 스토리를 담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면서 ‘공예- 몽유도원’을 주제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안 감독은 이어 “행사장인 옛(청주연초)제조창 건물과 주변 빈집, 동부창고, 정북토성, 흥덕사지 등 지역의 공간을 활용해 몽유도원을 펼치려한다”면서 “건물 안 전시를 살리고 밖에서는 시민들과 어울리는 공예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대주제 아래 5~6개의 소주제 전시를 구현하고 기획전과 초대국가관, 국제공모전, 산업관, 학술 및 교육, 미술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간 열린다. nghj@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몽유도원' 펼친다…문화·역사공간 활용

[뉴시스] 강신욱 | 2018.12.12

내년 9월에 열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와 행사 개요가 정해졌다.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1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9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40일간 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획전, 초대국가관, 청주국제공모전, 산업관, 학술·교육, 미술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안재영 국립광주교육대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시구상 계획을 밝혔다. 안 교수는 "대주제 아래 5~6개의 소주제 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현실의 경치와 이상의 경치를 공존하는 꿈 속의 낙원 몽유도원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인 도연명의 무릉도원처럼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뿐만 아니라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을 활용해 건물 안과 유리관의 공예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전시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물 안의 전시 동선만으론 너무 단순하다"며 "동부창고, 정북동토성, 흥덕사지 등을 연결해 건축과 역사가 담긴 공간과 함께 공예의 맛과 몽유도원의 이상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안 전시감독은 베니스, 휘트니 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맡은 바 있다. 2014년과 2016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감독, 운영위원을 지내는 등 세계 비엔날레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광주교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 교수, 박물관장을 맡고 있다. ksw64@newsis.com

'10명 중 7명' 2018광주비엔날레 만족···타지역·외국 관람객 증가

[뉴시스] 류형근 | 2018.12.06

'상상된 경계들' 주제의 2018광주비엔날레는 광주보다 타 지역 관람객이 많았으며 10명 중 7명이 작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2018광주비엔날레가 열린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전시장을 찾은 성인 관람객 1150명을 대상으로 전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행사에 대한 관람 만족도는 70.4%로 나타났으며 행사를 치를 수록 상승했다. 지난 2010년 행사 만족도는 48%였지만 2012년 56%, 2014년 66.6%, 2016년 66.8%이다. 전시 만족도는 내국인이 69.6%였지만 외국인이 75.9%로 나타나 광주비엔날레가 국제적 위상과 가치가 높음을 보여줬다. 국제미술 전시회로서 가치가 있는지를 측정한 설문에서는 내국인인 73.7%, 외국인이 80.7%로 평가됐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용봉동 광주비엔날레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전시장이 분산돼 열렸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69%, 74%로 조사됐다. 관람객 지역 분포는 서울 등 타지역이 46.1%로 광주 45.2%보다 높았다. 서울 13.4%, 외국 13%, 경인권 7.2%, 전남과 경상권 각 7.0%, 전북 3.7%, 충청권 2.6%, 제주도 0.9% 순이다. 연령대는 20대가 32.7%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 24.9%, 30대 22.6%, 40대 19.8%이다. 광주비엔날레를 두 번 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64%이며 한번 방문한 관람객이 매 행사 때마다 지속적으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는 매 전시마다 새로운 기획을 선보여 현대미술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은 광주비엔날레가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향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있다"고 분석했다. hgryu77@newsis.com

미술품 온라인 공동구매, 미술시장 판도 바꿀까?

[뉴시스] 박현주 | 2018.12.05

미술품 온라인 공동구매가 미술시장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아트테크 모델 등장이 미술시장의 새 바람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주식회사 열매컴퍼니(김재욱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아트앤가이드(www.artnguide.com)가 11월 30일 진행한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는 오픈 3분만에 마감됐다. 이중섭 양면화 ‘무제’로 5200만원짜리다. 지난 10월 30일 처음 열린 김환기 화백의 ‘산월’보다 공동구매 완료 시간이 4분이나 단축됐다. 단편적이지만 일반 대중들이 미술품 온라인 공동구매에 몰리고 있는 현상으로 볼수 있다. 특히 기존 미술시장이 50~60대 컬렉터들이 우세하다면 온라인 공동구매는 30~40대 젊은층이 관심이 높다. 미술품을 통한 투자 심리가 늘었다는 증거다. 이 회사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회사 보유분(최대 28.84%)을 설정하여 진행했고, 2분만에 90% 이상을 달성, 오픈 3분만에 100%를 달성했다. 열매컴퍼니에 따르면 동시접속자가 구매를 진행함에 따라 최종115.38%를 달성하였고 동시접속자 전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회사 및 관계자 보유분은 28.84%에서 10%대로 조정됐다. 공동구매에 참여한 구매자 전원이 입금을 완료하고 구매를 확정한 것도 이전 ‘산월’(4500만원)을 진행할 때보다 빠른 시각이었다. 총 구매 인원 수는 27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30-40대가 18명으로 전체 인원의 67%를 차지했고, 구매금액 비중 또한 30~40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20대가 4명으로 전체 구매자 수의 15%, 구매금액 비중의 17%를 차지하면서 이전 공동구매보다 20대의 비중이 증가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디자인 산업 지원 주력할 것"

[뉴시스] 박현주 | 2018.12.04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우리나라 우수 디자인·공예 문화상품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산업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2018 중국 쑤저우 디자인위크(Suzhou Design Week 2018)에 서울디자인브랜드 ‘소통의 도구’가 공식 초청되면서디자인 문화를 매개로한 다각적인 해외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다. 쑤저우 디자인위크는 '위대한 디자인, 새로운 경제(Grand Design, New Economy)’를 주제로 중국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렸다. 23~27일 열린 행사에서 서울디자인브랜드 전시 ‘소통의 도구’는 단독관을 받아 제품 43종을 선보였다. ‘소통의 도구’전은 지난 9월 DDP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브랜드와 한국디자이너 소상공인 협력 모델이다. 과거의 문방사우를 현대의 문구상품으로 재해석해 한달만에 DDP 입점상품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측은 "신진 디자이너와 문구 소상공인이 협력·개발한 한국 디자인 문구제품이 디자인 산업 생태계 지원의 새로운 상생 모델 사례로 이번에 특별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2018 쑤저우 디자인 위크' 전시디렉터 빅토리오 쑨(孙群)은 “산업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제조와 유통 중심의 소상공인 산업이 점점 쇠퇴기를 맞이한 요즘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감성의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쑤저우시도 참고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로 보인다"며 "디자인을 통한 현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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