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2,651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제1회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페어' 세계 최정상급 화랑 집결

[뉴시스] 박현주 | 2019.01.10

타이페이가 올해의 새로운 미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까? 가고시안, 데이비드 즈워너, 화이트 큐브, 페이스, 리만 머핀등 세계 최정상급 화랑들이 대만 타이베이 난강으로 집결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치는 제1회 타이베이 당다이(Taipei Dangdai, 台北 當代)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지난 해 3월 공식 출범한 '타이베이 당다이'는 아트 홍콩(2007~2012)과 아트바젤 홍콩(2012~2014)을 성공적으로 이끈 매그너스 렌프루(Magnus Renfrew)가 총괄하고 스위스 글로벌 금융기업이자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의 공식 파트너인 UBS가 후원사로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반의 문화 산물을 보다 폭넓게 소개한다는 목표인 타이베이 당다이에는 아시아와 유럽·북미권의 90개 유명 갤러리가 참여한다.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은 싱가포르와 더불어 '현대화된 국제도시' 타이페이에 최정상급 화랑들이 몰려 온다는 것은 '그림 전쟁'을 할만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상해서 열린 웨스트 번드 아트페어(West Bund Art & Design 西岸)에 이어 새해 연초에 열리는 이 아트페어가 홍콩에 이어 아시아권 최상위 수준의 아트 페어로 발돋움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원앤제이등 화랑이 참여한다.

케이옥션, 지난해 경매 718억…김환기 작품만 총 118억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9.01.03

케이옥션이 지난해 진행한 총 65회 경매에서 717억7617만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했다.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의 '22-X-73 #325'로 30억원에 거래됐다. 케이옥션은 지난해 12월31일 마감한 위클리 온라인 경매를 끝으로 한 해 동안 6번의 정기경매 6번, 59번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717억7617만원어치를 거래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경매에서 최고가 자리는 지난해 11월 경매에서 30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22-X-73 #325'가 차지했다. 2위 역시 김환기 작품으로 지난해 5월 '달과 매화와 새'가 23억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미술품 경매 시장 최대 화두는 '김환기'였다. 지난해 6번의 정기 경매에서 김환기 작품이 총 37점 출품됐고 그 중 31점이 낙찰됐다. 김환기 작품 낙찰총액만 118억4200만원으로 이는 케이옥션 2018년 전체 경매 낙찰총액의 17%에 달하는 수치다. 케이옥션의 2018년 경매 최고가 10점 중 6점이 김환기 작품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전면점화 작품까지 골고루 출품돼 낙찰율이 좋았다"며 "과슈, 드로잉, 종이 작품 등 소품도 인기리에 거래돼 김환기 시대를 이어간 한 해였다"고 평했다. 천경자의 '초원 II'가 20억원, 유영국의 'Work'가 6억원에 낙찰되며 각각 작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외 작가 중에서는 야요이 쿠사마의 'Infinity Nets (Opreta)'가 10억에 낙찰돼 해외 작가 중 최고가에 거래됐다.

국내 미술 경매시장 2000억 돌파…1위는 김환기 354억

[뉴스1] 여태경 | 2018.12.30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대표 김영석)가 28일 발표한 2018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국내 경매사 해외법인 포함)은 약 213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900억원과 재작년 172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서울옥션이 약 1222억원으로 57.2%를 차지해 지난해 약 950억원(50%)에 비해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케이(K)옥션은 약 715억원(33.5%)를 기록해 작년(약 739억원·39%)보다 시장에서의 비중이 낮아졌다. 하지만 양대 경매사가 국내 경매시장의 91%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출품작은 2만6212점, 낙찰작 1만7118점, 낙찰률 65.3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출품작 2만8512점, 낙찰작 1만8623점. 낙찰률 65.32%과 비교해 볼 때 경매에 출품된 작품 수와 낙찰된 작품 수가 줄었음에도 낙찰총액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낙찰총액 1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김환기가 약 354억7000만원으로 차지했고 낙찰률은 81.68%로 전체 낙찰률보다 높았다. 개인별 최고 낙찰가 1위는 루이스 부르주아가 약 95억1400만원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장르별로는 회화가 77.8%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경매사별 낙찰총액은 서울옥션 1222억원(약 950억원), 케이옥션 715억원(약 739억원), 아트데이옥션 72억원(약 22억원), 마이아트옥션 42억원(약 55억원), 아이옥션 34억원(약 42억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9개 경매사(서울옥션, 케이옥션, 아트데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에이옥션, 아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토탈아트옥션)에서 1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의 분석결과이다.

올 한해 미술품 경매시장은 후끈했다..연 매출 2천억 첫 돌파

[뉴시스] 박현주 | 2018.12.29

경기침체가 이어진 올 한해 미술품 경매시장은 거꾸로 갔다. 1998년 국내에 미술경매시장이 형성된 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대표 김영석)가 2018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국내 경매사 해외법인 포함 약 213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1900억원, 2016년은 1720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9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아트데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에이옥션, 아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토탈아트옥션)에서 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 결과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이 사상 처음으로 1222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경매시장 규모에서 57.2%로 지난해(약 950억원ㆍ50%)보다 큰 폭의 확장세를 보였다. 2위 K옥션은 약 715억원·33.5%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었다. 2017년 낙찰총액은 약 739억이었다. 반면 양대 경매사가 국내 경매시장의 91%를 장악해 작년(89%)에 이어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트데이옥션 72억원(약 22억원). 마이아트옥션 42억원(약 55억원), 아이옥션 34억원(약 42억원)’ 순이다. 지난해 5순위에도 진입못했던 아트데이옥션은 올해 3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김영석 감정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매출 총액이 약 1030억원에 이어서 하반기 매출을 포함해 2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불황의 그늘이 지속되는 악재들로 인해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짚었다. 반면 "경매시장의 연 매출 2000억원 돌파는 앞으로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와 미술산업이 더 커질 것이라는 청신호”라고 전망했다. 전체 집계결과 경매시장 총 출품작은 2만6212점으로 낙찰률 65.31%’로 집계됐다. 2017년은 총 출품작 2만8512점. 낙찰작품 1만8623점, 낙찰률 65.32%이었다. 지난해와 똑같은 낙찰률에서 경매에 출품된 작품 수와 낙찰된 작품 수가 줄었지만 낙찰 총액은 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경매사 해외 법인 매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분석됐다.

확 커진 미술시장…건축물미술작품 시장 130% 껑충

[머니투데이] 황희정 | 2018.12.27

2017년 국내 미술시장이 건축물 미술작품과 경매·화랑의 작품 판매금액 증가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이하 예경)가 27일 발표한 '2018 미술시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49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4.7% 증가했는데 이는 미술시장 실태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건축물 미술작품이 전년 대비 138.9%로 크게 증가하고 경매와 화랑의 작품 판매금액은 각각 16.8%, 13.4% 늘었다. 건축물 미술작품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연면적이 1만 m² 이상인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설치하도록 돼 있다. 규모별로 사업비의 최고 0.7%를 투자해 회화나 조각 등 미술작품을 설치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치비용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문예진흥기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작품 판매금액 기준으로 화랑은 상위 3곳이 63.0%, 경매회사는 상위 2곳이 75.0%, 아트페어는 상위 2곳이 55.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화랑은 상위 3곳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10.4% 상승, 여전히 상위 그룹에 높은 시장집중도를 보였다. 2017년 총 거래작품 수는 3만5678점으로 2016년(3만3348점) 대비 7% 증가했다. 평균 작품가는 1385만원으로 전년 대비 16.5% 상승했지만 2010년 대비 20.6% 하락한 데 비춰볼 때 중저가 미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온라인 경매가 약진한 영향으로, 평균 작품가가 300만원인 온라인 경매의 작품판매 규모는 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71.3%로 크게 성장했다. 미술시장에 종사하는 업체 수는 748개, 종사자 수는 438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8.4% 늘었다.

국내 미술시장 규모 4942억원…24.7% 성장

[뉴스1] 박정환 | 2018.12.27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4.7% 성장해 2017년 기준 4942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술시장실태조사를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한 2018 시각예술실태조사는 화랑(455개) 경매사(14개) 아트페어(49개) 등 주요유통영역과 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 설치, 미술관(230개), 미술은행 등 공공영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증가한 배경에는 건축물 미술작품(전년 대비 138.9%↑)과 경매와 화랑(16.8%↑) 작품판매금액(13.4%↑)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화랑은 작품판매금액 기준으로 상위 3개가 63.0%, 경매회사는 상위 2개사가 75.0%, 아트페어는 상위 2개가 55.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랑은 상위 3개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10.4% 상승하여, 국내 미술시장은 여전히 상위 그룹에 높은 시장집중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총 거래 작품 수는 3만5678점으로 2016년(3만3348점) 대비 증가했다. 평균 작품가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해 1385만 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2010년 대비 20.6% 감소한 수치다. 문체부는 평균 작품가가 감소한 원인으로 온라인 경매를 중심으로 중저가 미술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평균 작품가가 3백만 원인 온라인 경매의 작품판매 규모는 4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3%로 크게 성장했다. 미술시장에 종사하는 업체 수는 748개, 종사자 수는 438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8.4% 증가했다. 올해 조사에는 처음으로 화랑과 경매, 아트페어,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전시시장 조사도 이루어졌다. 2017년 전시는 화랑, 경매, 아트페어, 미술관 등에서 총 7790회 열렸으며, 참여 작가는 총 5만4530명, 관람객은 총 20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표준계약서 서면계약 문화를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장 집중도 완화와 시장 투명화를 위해 '미술품의 유통 및 감정에 관한 법률'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미술시장규모 4942억 24.7% 증가...2008년 이후 최고

[뉴시스] 박현주 | 2018.12.27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4942억 원으로 전년대비 24.7%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경매는 전년 대비 71.3%로 성장, 중저가 미술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 미술시장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국내미술시장 규모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건축물 미술작품이 전년 대비 138.9%로 크게 늘고 경매와 화랑의 작품 판매금액이 각각 16.8%, 13.4%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작품판매금액 기준으로 화랑은 상위 3개가 63.0%, 경매회사는 상위 2개사가 75.0%, 아트페어는 상위 2개가 55.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랑은 상위 3개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10.4% 상승하여, 국내 미술시장은 여전히 상위 그룹에 높은 시장집중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총 거래 작품 수는 3만5678점으로 2016년(3만3348점)보다 증가했고, 평균 작품가는 1385만 원으로 감소 추세로 집계됐다. 평균 작품가는 전년 대비 16.5% 증가했만, 2010년 대비 20.6% 감소해 중저가 미술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온라인 경매의 약진이 기여했다. 평균 작품가가 300만 원인 온라인 경매의 작품판매 규모는 4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3%로 크게 성장했다. 미술시장에 종사하는 업체 수는 748개, 종사자 수는 438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8.4%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화랑과 경매, 아트페어,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전시시장 조사도 이루어졌다. 2017년 전시시장은 화랑, 경매, 아트페어, 미술관에서 총 7790회 열렸고, 참여 작가는 총 5만4530명, 관람객은 총 20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시 분야에서 서면계약을 진행하는 비율은 화랑이 66.9%, 미술관이 67.2%로 조사됐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12대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

[뉴시스] 하경민 | 2018.12.22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제12대 집행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태만 제11대 집행위원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조직위는 21~31일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이후 후속 절차를 시행해 내년 2월 25일 열릴 예정인 정기 총회에서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을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제12대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2년 간이며, 조직위의 총괄자로 조직 운영과 총회, 임원회 결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고 예산을 총괄한다. 또 2019바다미술제 개최를 비롯해 2020부산비엔날레 기획과 작가 선정, 작품 심의 등에 참여하고, 더불어 조직위 재정확보, 홍보, 관람객 개발 등의 업무를 총체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 방식은 본인 지원과 후보자 추천 모두 가능하며 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후보 등록 요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등록에 이어 등록자에 한한 서류 접수(내년 1월 15~16일), 선정위원회 개최, 조직위원장 추천, 정기총회 승인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제12대 집행위원장이 선임되면 2019 바다미술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2018년 열린 9개 비엔날레 평가...1위 부산·2위 광주비엔날레

[뉴시스] 박현주 | 2018.12.20

올해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비엔날레'의 해였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 말로 격년제로 열리는 대규모의 국제 미술 전람회를 말한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처음 생긴 뒤, 지자체들이 크고 작은 비엔날레를 창설하여 현재는 총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짝수해인 2018년에는 전국에서 9개의 비엔날레가 열렸고 총 관람객은 164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비엔날레에 대한 국고 지원은 52억 1000만 원으로, 1만 원당 3.15명의 지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열린 비엔날레 가운데 부산·광주·대구 비엔날레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 대표 김도일)와 함께 진행한 2018년 비엔날레 평가 결과다.. 비엔날레 홍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다. 국제적 비평 담론 형성이나 국내 작가의 해외 진출에는 기여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문체부는 비엔날레의 관리와 질적 개선을 위해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2018년 비엔날레 평가에서는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 김성원 서울과기대 교수, 윤재갑 하오아트뮤지엄 관장, 정현 인하대 교수, 윤영석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등 미술, 경영 분야 전문가 5인으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평가위원단이 2018년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은 비엔날레 8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비엔날레는 없었다. 규모는 줄였지만 밀도 높은 전시로 전반적인 호평을 받은 ▲‘부산비엔날레’가 1위, 국내 대표 비엔날레로 최다 관람객을 모았으나 전시의 일관성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광주비엔날레’가 2위, 사진을 주제로 특화하여 수준 높은 전시를 보인 ▲‘대구사진비엔날레’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비엔날레는 2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아트토이·신발등 레어 아이템 장터...레어바이블루 런칭

[뉴시스] 박현주 | 2018.12.19

아트토이등 레어 아이템r(are item 희귀한 물건)마니아들의 새로운 성지가 탄생했다.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새롭게 레어바이블루(Rare By Blue)를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 호림아트센터 1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규모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자회사로 미술품은 물론 럭셔리, 디자인 가구, 아트토이, 빈티지, 오디오 등 새로운 경매 아이템을 판매한다. 레어바이 블루는 "미술작품 외에도 아트토이, 스니커즈와 같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상품을 수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컬렉팅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온-오프 유통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컬렉션 스토리가 돋보이는 오프라인 공간도 갖췄다. 컬렉터의 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컬렉터블 아이템을 모아 전시, 마치 어느 컬렉터의 방에 와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간마다 정해진 컨셉에 따라 달라지는 2개의 컨셉룸을 운영하며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 작품 프리뷰 장으로도 활용된다. 레어바이블루 관계자는 "레어바이블루는 컬텍터들이 자신의 컬렉션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즉 마니아층에 의해 수집된 레어(Rare) 아이템을 판매하는 장터"라며, "레어바이블루를 통해 컬렉팅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컬렉터 시장의 새로운 유통 환경 구축과 함께 컬렉터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덕후'가 '컬렉터' 되는 곳…'레어바이블루'서 애장품 거래하세요

[머니투데이] 배영윤 | 2018.12.18

'덕후'(일본어 오타쿠을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 특정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컬렉터'(예술품 수집가)로서 소장품에 가치를 더해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생겼다. 아트토이, 한정판 스니커즈 등 소유자의 취향을 반영한 '레어아이템'(rare item, 희귀한 물건)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옥션 자회인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국내 컬렉터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컬렉터플랫폼 '레어바이블루'(Rare By Blue)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레어바이블루'는 컬렉터들의 레어아이템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마켓으로 미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좋아하는 각종 수집품을 한데 모은 공간이다. 서울옥션블루가 레어바이블루를 선보인 이유는 취향이 확고한 컬렉터들을 충성고객으로 안고 가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 중요해진 시대에 창작자의 예술적 작품관과 세계관을 반영한 '아트 토이', 즉 장난감으로 즐기는 예술에 열광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서울옥션블루 측은 "아트 토이를 비롯해 앤티크 가구, 스니커즈 등 아이템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과거 미술품을 수집하던 사람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던 '컬렉터'의 의미가 확장됐고 국내 컬렉터 시장 역시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컬렉터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캡제미니와 RBC 웰스매니지먼트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컬렉터시장은 규모는 약 1817조 원에 달하며 오는 2026년까지 300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