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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김아영·박혜수·이주요·홍영인

[뉴스1] 여태경 | 2019.03.14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올해의 작가상 2019' 후원작가로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원작가 4명은 모두 여성으로 실험적인 형식과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들이다. 김아영(40)은 한국 근현대사,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하고 있다. 박혜수(45)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48)는 일상의 특정한 조건, 상황, 사건으로부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제로 설치작업을 하는 작가다. 홍영인(47)은 '동등성'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며 이를 예술로 실천하는 방식을 모색하면서 퍼포먼스, 드로잉, 자수, 사운드 작업과 접목해왔다. '올해의 작가상 2019' 후원작가 4명은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더크 스누아르 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기혜경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바르토메우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여했다. 후원작가 4명의 전시는 10월12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 작가는 연내 결정된다. 후원작가 4명은 창작후원금 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최종 수상 작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haru@

나타샤 진발라·데프네 아야스,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

[뉴시스] 류형근 | 2019.03.14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이스탄불 출신의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인도 출신의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가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내년 열리는 2020광주비엔날레를 이끌어갈 예술감독에 큐레이터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는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의 형식을 과감히 실험한 기획자로 활약했다"며 "기획 능력이 뛰어나 내년 광주비엔날레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다층적으로 펼쳐낼 적임자이다"고 설명했다. 데프네 아야스는 이스탄불 출신으로 그동안 네덜란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곳곳의 문화기관 및 연구기획 단체 등에서 활동했다. 동시대 미술, 매체, 정치의 교차점 등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로테르담 소재 비테데비트미술관 디렉터,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터키관 큐레이터, 제6회 모스크바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제11회 발틱트리엔날레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뉴욕의 퍼포먼스 비엔날레 퍼포마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데프네 아야스와 팀을 이룬 나타샤 진발라는 인도 출신의 젊은 기획자로 현재 베를린 그로피우스바우미술관의 협력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제8회 콩투르비엔날레와 제14회 카셀도큐멘타 전시기획 자문으로 활약했으며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구즈랄 재단이 선보인 '나의 동쪽은 당신의 서쪽' 전시에서 기획 자문 및 프로그램을 총괄했다. 두 명의 공동 예술감독은 2020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 퍼포먼스, 출간 플랫폼으로 이루어지는 역동적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또 미술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사회정치적 현실, 복합적인 역사, 문화의 지식 체계, 선구적 전통 등을 구현 할 계획이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는 "아야스와 진발라가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전시 준비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며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와 세계의 동시대 미술, 비엔날레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020광주비엔날레서 5·18이 사회와 연계되는 과정 표현"

[뉴시스] 류형근 | 2019.03.14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와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는 14일 "5·18기록관은 존경할 만한 결과물이다"며 "사회 저항이 일어난 사례를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타샤 진발라와 데프네 아야스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3층 제문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광주비엔날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18과 관련, 최근 있었던 (전두환씨의 광주 재판 참석 등)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정의가 구현되기를 바라는 상황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라 광주 항쟁의 역사에 대해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아시아지역에서는 광주와 비슷한 투쟁을 겪었고 예술계가 저항에 동참했던 모습을 알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사회 저항이 발생한 사례를 역사적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5·18을 연대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며 "예술가, 과학자,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5·18기록관을 둘러봤다"며 "세계 곳곳의 작가들이 관람을 했으면 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존경스럽다"고 표현했다. 아울러 "2020광주비엔날레에서는 "기계화 된 현실 사회에서 두뇌가 지배당하고 인간 아닌 존재, 영적 부분까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전시를 실질적인 지식 생산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과학자, 문학가, 정치 운동가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국내 화랑 30곳, 홍콩으로 그림 팔러 갑니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4

국내 30여개 화랑들이 홍콩으로 출격한다.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7~31일 펼치는 제 7회 '아트바젤 홍콩' 때문이다. 스위스 아트바젤이 아시아 미술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세계 최정상 아트페어다. 아트바젤 홍콩은 가고시안·페이스·데이비드즈워너 등 전 세계 유명화랑, 유명 작가, 유명컬렉터들이 몰려든다. '면세 나라'의 강점으로 지난해 5일간 관람객 8만명,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3월 홍콩은 그래서 '쇼핑 천국'에서 '아트 쇼핑 천국'으로 불타오른다. 어깨를 스치면 한국인일 정도로 국내 컬렉터들과 미술애호가들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지난해 아트바젤에 참석한 한국인만 3000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는 36개국 242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없는 갤러리가 없을 정도로 '갤러리 천국'이지만 아트바젤의 엄격한 기준으로 자리 차지가 쉽지 않은 아트페어다. 특히 본 전시 선정은 국가별로 나름 자부심 있는 갤러리라는 증명이다. 국내 화랑은 아라리오·학고재·국제·리안·원앤제이·PKM갤러리 등 6곳이 본전시에 입성했다. 아트바젤에 매년 꾸준히 참가 넓직한 부스를 확보하는 학고재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대하는 새로운 방법: 민중미술과 그 너머’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민다. 백남준, 윤석남,신학철,강요배,오세열,김현식, 노순택등의 작품을 출품한다.

'올해의 작가상 2019' 후원작가,김아영·박혜수·이주요·홍영인

[뉴시스] 박현주 | 2019.03.14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9'의 후원작가로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2019'는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후원작가 4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더크 스누아르(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기혜경(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바르토메우 마리(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9'는 2012년부터 시상 제도 개최 이래 처음으로 후원작가 4인이 모두 여성이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박혜수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조건, 상황, 사건으로부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제로 한 설치 작업을 보여준다. 홍영인은‘동등성’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며 이를 예술로 실천하는 방식을 모색하면서 퍼포먼스, 드로잉, 자수, 사운드 작업과 접목해왔다. '올해의 작가상 후보' 전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 작가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선정 작가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SBS문화재단이 제공하는 4000만원의 창작후원금을 각각 지원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발표될 최종 수상 작가는 ‘2019 올해의 작가’로 공표되고, 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email protected]

추정가 60억 김환기 항아리 유찰...서울옥션 강남센터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2

김환기의 1957년작 '항아리'가 유찰됐다. 전면 점화의 강세속에서 반구상 작품의 최고가 신기록 도전은 실패했다.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 김환기의 '항아리 Jar'가 시작가 55억에 시작, 3억원씩 호가했지만, 60억원에 멈춰 힘을 내지 못했다. 추정가는 60억이었다. 이 작품은 청색을 주조로 작가가 사랑했던 작품 소재인 도자기, 매화, 학, 달 등이 담겨 김환기 작품의 원형을 보여준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기전 나온 반구상 작품으로 도형과 형태가 어우러져 구상인 듯 추상화인 듯 보이는 작품이다. 한국미술품 사상 최고가 기록은 모두 김환기 그림이다.1위는 85억원에 팔린 1972년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서울옥션 홍콩경매), 1973년 제작한 푸른 전면 점화(케이옥션 65억5000만원)가 2위로 모두 추상, 단색계열 작품이다. 이날 '항아리' 앞서 경매한 김환기 '십자구도'도 3억6000만원에 시작했지만 유찰됐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강남센터는 경매를 위한 경매장으로, 6층과 7층에서 경매를 관람할수 있는 구조다. 7층은 VIP컬렉터들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2억5천 시작 도상봉 '정물' 유찰...서울옥션 봄 첫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2

12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서 도상봉의 '정물 Still Life'이 아쉽게 유찰됐다. 이날 2억5000만원에 시작, 1000만원씩 올랐지만, 추정가 2억70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유찰됐다. 1971년에 제작한 이 작품은 도상봉 작품 특징이 한 눈에 있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2억7천만~4억원이었다 흰색을 주조색으로 삼고 과일과 꽃의 색감을 다채롭게 사용해 화면 전체를 밝은 분위기로 표현했다. 반면, 도상봉의 1963년작 '꽃 Flowers'은 3800만원에 현장응찰자에 팔렸다. 근현대 부분 1003번에 출품된 이 작품 추정가는 3000만~5000만원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연 근현대 부분 경매에는 컬렉터들이 200석의 자리를 모두 채웠다. 이우환 김창열등 블루칩 작품은 경합이 치열했다. 특히 김현희 경매사의 활발하고 노련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강남센터는 경매를 위한 경매장으로, 6층과 7층에서 경매를 관람할수 있다. 7층은 VIP 컬렉터들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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