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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누구나 편안하게 집에서 즐기는 ‘더라이프아트페어 2018’

2018.10.04

[뉴스1]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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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ART FAIR 2018 참여작가 작품들 © News1

여전히 예술은 우리에게 어렵다. 한 작가의 작품을 주목할 때 우리의 발상은 협소한 세계에 멈춰 폭넓은 미적 체험을 경험하지 못할 때가 많다. 미술관을 서성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작가 연보에 집중하던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예술을 좀 더 쉽게 일상으로 가까이 할 수는 없을까. 갤러리 공간에 압도되어 작품과 교감하지 못하고 배회하던 순간들을 위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며 작가 46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햇볕 아래 단잠 같은 집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집은 어떤 의미일까. 상업적 공간의 홍수 속에서 사라져가는 자연과 벗한 집을 광흥창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벗한 마당, 숨겨진 비밀의 방이 가득한 곳에서 ‘더라이프아트페어2018’이 개최된다.

서울 도심 지역은 점차 임대료가 상승하고 대규모 프랜차이즈가 차례로 입점하면서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예술가가 사라지고 있다. 문화와 예술의 유입은 저해되고 치솟는 임대료로 문화 공간들이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더라이프아트페어2018은 ‘집 그리고 방 안에서 예술이 머무는 것은 어떨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주택 공간에 안락하고 친근한 아트페어를 통해 400여 작품과 굿즈를 소개한다.

더라이프아트페어2018은 10월 4일(목)에서 7일(일)까지 개최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인 청문공페(청춘문화 공연페스티벌) 복합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목 받는 아티스트 신월의 라이브페인팅과 초영, 유솔이의 문화공연도 있어서 아트페어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간별 도슨트와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세심한 작품 안내를 통해 일반 소비자도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 심사에 참여한 정일주 퍼블릭아트 편집장은 “이번 아트페어에 접수된 160여 점의 작가 포트폴리오는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프로토타입을 종합해 선보이는 듯했다”며 “다종다양의 재료와 방식을 적용해 완성한 작품들이 거칠면서도 신선한 포스를 뽐냈다”고 밝혔다.

이어서 “심사는 독창성과 잠재력을 가장 우위에 두고 진행됐다. 대부분 젊은 작가이기에 아직 좀 덜 다듬어졌더라도 분명한 주제를 갖고 깊이 탐구하는 작업은 선정범위에 포함했다. 선정된 작가들이 지치지 않고 활기찬 행보를 걷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더라이프아트페어2018을 주관한 아트립(ARTTRIP)은 갤러리와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예술을 생활 속의 예술로 파고들어 현대인의 삶에 위안을 주고 누구나 문화를 공유하고 작품과 공존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고 있다.

관람 예약은 아트립 페이스북 페이지 및 온오프믹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아트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The LIFE ART FAIR 2018 개최 전경 이미지 © News1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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