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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블루, 90억 투자유치…"글로벌 옥션하우스로 성장"

2018.09.27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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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미술품 경매 모습/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인 서울옥션블루가 3개 투자사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옥션은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과 서울옥션블루의 IT 기술 개발 관계사 위빌(Wiveel)이 9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DB(산은)캐피탈로부터 80억원을, 관계사 위빌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10억원을 각각 유치했다.

서울옥션블루는 2016년 4월 창립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낙찰총액 143억원(2017년 3분기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미술시장 고도화를 위한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국내 컬렉터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AI형 큐레이팅시스템을 개발, 서울옥션블루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며 홍콩 등 글로벌 온라인 옥션하우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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