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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골목비엔날레 25일~12월31일…작은 가게에 작품전시

[뉴시스] 류형근 | 2020.09.22

광주지역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양림동에서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술축제가 펼쳐진다.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림동 곳곳에서 2020양림골목비엔날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 '거리두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 전시는 '영업중'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한다. 전시에는 13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또 '기획전시 임대전'은 마을 내 빈 점포 4곳에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간을 활용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양림동 내의 사립 미술관과 작가공간도 방문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참여 점포 쿠폰북도 제작 배포된다. 행사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10년후그라운드'에서 펼쳐지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골목콘서트' 등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는 언택트 시즌과 컨택트 시즌으로 구분해 12월31일 까지는 대면형 행사를 최소화 해 운영하며 내년 2월 시작되는 컨택트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림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광주시, 10월8~30일 '아트광주20' 온라인으로 전환

[뉴스1] 박준배 | 2020.09.22

올해 제11회를 맞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0)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아트광주20'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행사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국제미술시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동구 예술의 거리까지 확대해 갤러리와 지역 미술인이 상생 발전하고, 신진청년작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비대면, 비접촉으로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쇼'(Online Show)를 10월8일부터 30일까지 아트광주20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주제는 '광주와 함께 꾸는 꿈'으로 갤러리 플랫폼, 개인작가 플랫폼, 주제전, #다_내꺼_페스티벌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검색창을 이용해 원하는 갤러리와 작가를 쉽게 찾아보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갤러리는 현재 해외 15개국(스페인, 싱가포르, 영국, 중국 등) 35개 갤러리가 러브콜을 보내왔다. 중국의 홍문 화랑(Red Gate Gallery)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리 샤오펭(Li Xiaofeng)의 작품을 온라인 쇼에 내놓는다. 미술품 수집 세대의 변화에 주목하고 시대에 맞는 미술시장 영역 확대를 위해 인터뷰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도 벌인다. 젊은 컬렉터들의 작품 소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아트광주20'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한다. 시는 온라인 쇼가 웹 기반의 넓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술애호가를 확보할 수 있어 온 택트(On-tact) 시대를 맞는 새로운 아트페어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오프라인에서는 24일부터 29일까지 아트광주20 상생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동구 예술의 거리 내 4개의 갤러리에서 광주지역 작가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청년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니아트페어인 '#다_내꺼_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나인갤러리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40세 미만의 신진작가를 발굴한 '괴청년', 광주 미술계 40-50대 작가의 관점에서 통찰된 예술적 가치 보여주는 'My Way : 지역미술의 자생적 힘'을 선보인다. 원갤러리와 갤러리 관선재에서는 아트광주20 솔로 플랫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Artists Market', 향담갤러리에서는 열정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시작하는 광주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하는 'Yong Artists Market'를 운영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아트광주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체제로 전환했으나, 온라인 전시는 현장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피로해진 시민들에게는 정서적인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광주비엔날레재단, 이불 작가 작품 러시아 전시…한·러 수교 30주년

[뉴시스] 류형근 | 2020.09.22

광주비엔날레재단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이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불 작가 전시를 공동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불 작가의 작품을 11월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에서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 측은 한국과 러시아 문화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전시는 유토피아 세이브드(UTOPIA SAVED)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불 작가가 2005년부터 제작한 설치, 조각, 드로잉 등을 비롯해 작가의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했던 1910년대~1930년대 러시아 작품들이 함께 선보인다. 또 이불 작가의 '나의 거대 서사(Mon grand récit)'를 비롯해 '태양의 도시(Civitas Solis)' '취약할 의향(Willing To Be Vulnerable)' 등이 전시되고 창작의 과정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드로잉과 모형, 미공개작도 다수 전시된다. 이와함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도 펼쳐진다. 국제문화포럼은 동아시아 미술과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이불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국제 미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불 작가는 구축주의 등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예술과 건축에 대한 관심을 대규모 설치와 건축적 조각 등으로 제작하면서 작품 세계의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과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이 상호작용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추상 아티스트 허은만, 장세실리아 KIAF 2020 신작 발표

[뉴스1] 조문현 | 2020.09.15

사진과 회화분야에서 각각 제스쳐럴리즘 추상 아티스트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허은만(Huh Eunman) 작가와 장 세실리아(Cecilia Chang) 작가가 오는 16일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경연장인 KIAF ART SEOUL 2020(한국 국제아트페어 2020)에서 신작을 발표한다. 제이앤제이아트 서은진 대표는 한국 화랑협회가 주관하는 KIAF ART SEOUL은 한국 최초 국제아트페어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 뷰잉룸으로 개최되며 이달 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3일 오픈해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허 은만(Huh Eunman) 작가는 핸드 제스처로 카메라를 붓과 나이프처럼 사용함으로써 기존 사진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스처럴리즘 컨템퍼러리 추상사진예술을 개척했으며,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의 IPA 국제사진상(Int'l Photography Award) 총 9점을 수상하고 IPA 세계사진연감에 등재됐다. 이 외에도 유럽을 대표하는 파리국제사진상 및 흑백사진분야 세계 최고 대회인 세계 모노크롬 사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고, 런던 모노비전 어워드 3관왕, FAPA 국제예술사진상 7관왕을 비롯하여 앤디어워드, 모스크바 국제사진상 등 세계적 권위의 사진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해외에서 작품성을

천안 제이갤러리 '흙의 변주곡' 도자기 아트페어

[뉴시스] 이종익 | 2020.09.15

충남 천안의 제이아트센터 제이(制異)갤러리는 오는 20일까지 흙으로 예술의 감성을 알리기 위해 작가들이 참여하는 '도자기 아트페어(Art fai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흙의 변주곡(變奏曲)'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김민정·고윤영·권경선·다부윤옥·이경훈·이승욱·이승주·이은희·이태흥·홍승규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손에 의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흙의 모습을 통해 생명력을 느끼며, 작가의 고된 작업 과정에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희로애락을 담아 인간의 동질감을 누리고 나누는 표정을 재미있게 담은 '물고기 대가리' 이경훈 작가의 작품과 돌·파도를 주제로 파도가 몰아치는 곳에서 꿋꿋이 서 있는 인간상을 표현한 권경선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정서를 주제로 우리나라 도예 3대 명인중 이승주 작가는 직접 개발한 옥수수 유약으로 옹기토와의 고급스러운 조합으로 정서적으로 표현했으며, 홍승규 작가는 청자토로 1260도 고온 소성해 고급스러운 달항아리를 유약으로 멋스럽게 도자기 안에 물고기를 연출했다. 이승욱 작가는 분청토와 옹기토를 적절히 배합해 바라본다는 주제로 공주 공산성이 마주 보이는 전경으로 산화철로 작품 속 풍경을 표현했으며, 김민정 작가는 밤에 일어나는 '밤'의 정서를 도자기에 화학 기법으로 연출했다. 고운영 작가는 찻주전자 손잡이를 나무로 만들어 도자기와 나무를 정교하게 이어 붙인 '미니멀한 찻잔 세트'를 선보이고, 이태흥 작가는 흙과 가마소성온도를 다양하게 활용해 인간·사랑의 휴머니티를 '얼굴'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이갤러리 관장인 이은희 작가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프린세라가 신고 있는 구두를 조형 작품으로 선보이며, 다부윤옥은 박소윤·박미옥 자매작가가 공동 작업하는 다부윤옥의 패밀리(Family) 시리즈 작품이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5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뉴욕서 환수된 18세기 병풍 '요지연도' 경매…추정가 15억

[뉴시스] 박현주 | 2020.09.15

횡축 화면의 길이 5m가 넘고 높이 156cm로 제작된 최대 크기의 조선 궁중회화 '요지연도(瑤池宴圖)'가 경매에 나왔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여는 마이아트옥션 9월 경매에 출품됐다. 고미술품 전문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올해 뉴욕에서 환수되어 온 '요지연도'는 50여 년 전부터 미국에서 소장하던 작품"이라며 "제작시기는 18세기 전반으로 현전 최고 연대"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전까지 공개되었던 '요지연도'와 달리 초상화에 버금가는 섬세한 필력으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정가는 15억에 매겨졌다. 현재까지 대표적으로 알려진 '요지연도'는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에 소장품이 있는데 모두 19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요지연도'의 공통된 특징은 서왕모와 목왕 앞자리에 찬탁이 놓였다는 점인데, 이번 마이아트옥션에 나온 요지연도는 찬탁 앞에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시녀들을 배치해 연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게 차이점이라는게 마이아트옥션측의 설명이다. '요지연도'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중회화로 중국 고대 전설 속의 곤륜산에 살고 있는 여신들의 어머니 서왕모(西王母)가 3000년에 한번 맺는 반도(蟠桃)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주나라의 목왕(穆王)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푸는 고사(故士)를 그린 것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중앙의 3폭∼5폭에는 서왕모와 목왕의 연회 장면이 묘사되어 있고, 6폭∼8폭에는 팔선(八仙)을 비롯한 여러 신선들이 바다를 건너오는 장면이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졌다. 마이아트옥션은 "이 작품을 감정한 감정위원들은 출품작 요지연도는 작품의 보존과 장황 또한 양호하며 선명한 금분 채색과 섬세한 장식 표현이 단연 으뜸으로 평가했다"며 "도상의 성립과 전개과정에 면밀한 재검토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밝혔다. '요지연도'의 역사적 가치를 위해 경매전 특강을 마련했다. 19일 오후 4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박본수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김수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가 강연한다. 당일 유튜브 채널 ‘마이아트옥션’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한편 마이아트옥션은 이번 9월 경매에 '요지연도'를 비롯해 총 152점을 출품한다. 오는 16일부터 경매 전날인 22일까지 출품작을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살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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