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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공사현장 불로 2명 숨지고 20여명 부상(4보)

2012.08.13

[뉴스1]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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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 한복판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13일 오전 11시 23분쯤 서울 종로구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신축공사장(옛 기무사 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부가 크레인에서 추락해 숨지고 연기를 들이마신 21명이 서울대병원과 강북 삼성병원, 적십자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 3명, 부상 24명으로 집계해 소방 당국과 피해상황이 엇갈려 정확한 상황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17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복궁 관람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경복궁 목조건물과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 등 문화재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망한 인부 2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크레인 작업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용접작업 중 스티로폼에 불꽃이 옮겨 붙어 불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다.

이번 화재가 난 경복궁 옆 공사장은 옛 기무사(국군기무사령부) 부지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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