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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과 여관에서 작품 전시판매...2018 작가미술장터

[뉴시스] 박현주 | 2018.10.31

‘2018 작가미술장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8 & 서대문여관아트페어'가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세븐픽쳐스가 주최·주관하는 두 전시는 미술과 디자인, 시각 예술의 혼합과 변주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각 예술축제로 펼친다. ◇ 이름과 가격이 가려진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8' 서울 행화탕과 돈의문 2층집에서 작가 60명이 ‘자아(ego, 自我)’를 주제로 신작 100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해 관심을 받았다.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현업 작가부터 신인 작가의 작품이 작가명과 가격이 가려진 채 작품이 전시된다. 경력과 나이, 장르에 상관없이 오로지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1958년 지어진 동네 목욕탕 ‘행화탕’을 전시 공간으로 선택한 것 또한 서로의 민낯을 마주하며 평등해지는 공간에서 오직 관람객과 작품 그 자체만 남겨두어 보다 깊은 감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블라인드 포스터전'은 오프라인 구매는 물론 온라인 사전 펀딩을 통해 포스터를 판매한다. 모든 작품이 최대 300장의 에디션 형태로 판매되며, 마음에 드는 포스터 작품을 2만원)3장), 3만원(5장)에 소장할 수 있다. 포스터 외에도 참여 작가들의 굿즈와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부스(5일)도 운영된다.

AI가 그린 초상화, 5억원에 경매 낙찰

[머니투데이] 김수현 | 2018.10.27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5억원에 낙찰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계 3대 경매사인 크리스티에서 AI가 그린 '에드몽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의 초상화'가 43만2500달러(약 4억9400만원)에 팔렸다. 애초 크리스티 측은 이 그림이 7000달러(약 800만원)에서 1만달러(약 1140만원)선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제작한 초상화가 경매에 나와 판매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에드몽 드 벨라미'라는 가상의 인물을 그린 초상화다. 크리스티는 "벨라미는 통통한 몸집의 신사로 프랑스인처럼 보이며 짙은 프록코트와 흰색 칼라 차림을 볼 때 교회 소속 남성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초상화는 캔버스 가운데만 그림으로 채워져 있으며 바깥쪽은 아무런 덧칠도 돼 있지 않다. 특히 초상화의 주인공 얼굴이 희미하게 처리돼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AFP는 "이 작품은 얼핏 19세기 인상주의 초상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얼굴 윤곽이 흐릿하고 완성이 안 된 그림 같아 보여 더 매혹적"이라고 전했다. 그림 오른쪽 아래에는 화가의 낙관 대신 수학 공식이 적혀 있는데, 이는 이 그림 제작에 쓰인 실제 알고리즘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예술공학단체 '오비어스'가 AI에 14~20세기 그림 1만5000여 개 이미지를 학습시켜 탄생한 그림이다. 이 AI는 생성자가 이미지를 만들면 판별자가 이것이 실제 사람이 그린 그림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상호경쟁방식의 생성적 대립네트워크(GAN) 기술을 사용해 학습했다. 판별자에 이미지를 투입했을 때 결국 실제 사람이 그린 그림이라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성자가 끊임없는 반복학습을 하는 알고리즘이다. 오비우스는 경매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GAN 알고리즘 개발자 이안 굿펠로우 등 새로운 기술을 개척해 온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인공지능 예술가 로비 바랏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비우스는 인공지능으로 이번에 경매된 '에드몽 드 벨라미의 초상화' 외에 10개의 초상화를 더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전통 예술시장이 AI예술에 본격적인 관심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비우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는 기계에도 창의성 개념을 적용해 실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티 측은 이날 경매에 앞서 "크리스티는 계속해서 예술시장의 변화와 기술이 창작 및 예술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의해 완전히 창작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공플랫폼을 제공하자 한다"고 전했다.

AI가 그린 그림, 뉴욕 크리스티 경매서 5억원에 팔려

[뉴시스] 오애리 | 2018.10.26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3만2500달러(약4억9132만원)에 판매됐다. CNN은 AI가 그린 '에드몽 드 벨라미'라는 제목의 그림의 이날 예상가 7000~1000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43만2500달러에 팔려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경매사상 AI 그림이 낙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티 측은 이날 경매에 앞서 "크리스티는 계속해서 예술시장의 변화와 기술이 창작 및 예술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의해 완전히 창작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공플랫폼을 제공하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매된 AI '화가'의 이름은 '오비어스(Obvious)'이다. 원래는 'min G max D x [log (D(x))] + z [log(1 -- D (G(z)))]'란 코드명으로 불리지만, 개발자그룹인 오비어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비어스는 프랑스의 개발자 피에르 포트렐, 위고 카셀-뒤프레, 고티에 베르니에로 이뤄진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예술과 AI의 '머신 러닝' 기술을 접합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어스는 14~20세기에 그려진 초상화 1만5000여점을 토대로 AI가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도록 했다.AI는 이번에 경매된 '에드몽 드 벨라미' 외에 10개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거장들의 화풍을 닮았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점으로 연결된 어린이 그림'이란 혹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매 결과로 볼때 수집가들로부터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CNN은 분석했다. . aeri@newsis.com

경매시장에서 만나는 한글서예의 아름다움

[머니투데이] 황희정 | 2018.10.24

일상의 문자 한글이 서예 작품으로 탄생, 경매시장에 출품된다. 케이옥션은 오는 29일까지 '아름다운 한글서예-새바람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매의 이름과 동명인 한국서학회 32주년 기념 서예전 '아름다운 한글서예-새바람전'에 출품된 작품 중 76점이 이번 경매에 오른다. 케이옥션은 한글을 서예문화의 정수로 자리매김해 예술의 한 장르로 확립하고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한국서학회와 함께 최초로 한글서예 경매를 실시했다. 지난 30여년간 한글서예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한국서학회는 서체연구와 학술적인 부문에서 한글서예에 크게 기여해왔다. 경매 응찰은 경매가 마감하는 29일 오후 4시까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24시간 가능하다. 출품작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는 서울 신사동 전시장에서도 직접 볼 수 있다. 케이옥션 측은 "한국서학회와 함께 한글서예의 역사적 가치를 헤아리고 한글서예의 보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경매를 통해 한글서예가 미술시장의 한 부문으로 인정받고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뱅크시등 홍콩 경매 출품작 21점 서울서 미리 공개

[뉴시스] 박현주 | 2018.10.22

필립스 한국사무소(대표 Jane Yoon)는 오는 26~27일 서울 사운즈한남 빌딩에 위치한 스틸북스 4층에서 필립스 하반기 홍콩경매 하이라이트 출품작 프리뷰를 진행한다. 최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되자 파쇄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뱅크시의 작품을 비롯해 아니쉬 카푸어, 세실리브라운, 토무고키타, 야요이쿠사마, 후지타 이우환 박서보등 경매에 나온 작품 21점을 미리 볼수 있다. 필립스 하반기 홍콩경매는 오는 11월 25~26일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에서 열린다. 한편 필립스는 1976년 해리 필립스가 설립, 현대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경매, 소더비, 크리스티경매사와 함께 세계 3대 경매사로 꼽힌다.빈티지 시계 경매로 유명한 필립스는 영국 런던이 본사다. 뉴욕과 홍콩, 제네바, 모스크바, 파리 등 총 9개 도시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홍콩 아시아 지사를 설립한 필립스는 지난 4월 서울 한남동에 한국 사무소를 공식 오픈, 아시아 미술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필립스는 "아시아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 5월 홍콩 '20세기 및 동시대 미술 & 디자인'경매는 필립스가 아시아에서 경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총 매출액(US $ 56million·635억)을 기록했다"며 "이 수치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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