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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이탈리아 파르네시나 컬렉션', 한국 첫 전시

[뉴시스] 박현주 | 2023.07.13

'위대한 이탈리아 비전: 파르네시나 컬렉션'이 한국에 첫 상륙했다. ‘파르네시나 컬렉션’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소장의 이탈리아 미술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 중 20세기와 21세기 걸작 70 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아트선재센터 주최로 열린다. 이탈리아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63인의 작품이 13일 공개됐다. 아트선재센터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미술평론가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Achille Bonito Oliva)가 기획한 이 전시는 파르네시나 컬렉션의 한국 데뷔전"이라며 " 한국과 이탈리아의 예술, 전통, 문화에 대한 깊은 열정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이자 이탈리아 미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의 공개강연이 진행된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공통적으로 20세기 전반기에 걸친 수십 년간의 고통에서 벗어나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오늘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주주의의 선도국이 되었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번 전시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는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페데리코 파일라(H.E. 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 모집...18세 이상 문 활짝

[뉴시스] 박현주 | 2023.07.09

명품 패션업체 로에베가 파리에서 개최하는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2024)'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25일까지 loewecraftprize.com에 접수하면 된다. 매년 열리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탁월함, 예술성과 독창성을 기리기 위해 로에베 재단에서 2016년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현대 문화에서 공예가 갖는 중요한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재능과 비전을 가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혁신을 꿈꾸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5만 유로, 특별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18세 이상의 전문 예술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독창적인 예술 개념에 혁신적으로 공예를 접목한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 유일한 응모 기준이다 모든 출품작은 예술가, 수필가,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를 거쳐 30개 작품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2024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는 내년 봄 파리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발표된다 한편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총 27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전시에서 심사위원단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심사위원장으로는 로에베 재단 대표 쉴라 로에베, 심사위원단으로는 건축가 조민석,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우승자인 이나자키 에리코가 새롭게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케이옥션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 발표"

[뉴시스] 김경택 | 2023.07.03

케이옥션이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진흥법의 시행 시기에 발맞춰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위한 로드맵을 이번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로드맵에는 케이옥션이 실시하는 미술품 경매가 보다 더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미술품 유통 내역의 체계적인 관리 ▲미술품 경매의 낙찰 정보 공시와 유통 경로 표시 ▲이해관계자의 참여 등에 대한 사전 고지 ▲기타 공정하고 투명한 미술품 경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실시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케이옥션이 구축한 미술품 종합 유통 체계인 'K-오피스(Office)'를 활용해 미술품의 진위 여부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미술품의 재판매에 대한 작가 보상금, 이른바 추급권(Right of Resale)이 효과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작품 아카이빙이나 검색 시스템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진흥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미술시장 전반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관행들이 정착해 장기적으로는 미술 시장의 발전과 확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술품 재판매시 금액 일부 작가에게…미술진흥법 제정

[뉴시스] 강진아 | 2023.07.03

미술품이 재판매될 때 그 금액의 일부를 작가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미술품 재판매보상청구권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미술진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법을 통한 지원 제도가 마련돼 있는 문학·공연·출판·음반·영화 등에 비해 예술의 주요 분야 중 하나인 미술은 개별법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에 통과된 미술진흥법은 미술 생태계의 창작-유통-향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정안의 핵심은 ▲체계적인 미술진흥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미술업계를 짜임새 있게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초석 마련 ▲작가의 권리보장을 위한 재판매보상청구권 도입이다. 재판매보상청구권은 미술품이 작가로부터 최초 판매된 이후 재판매될 때 이를 창작한 작가가 재판매 금액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는 권리다. 미술품은 복제가 쉬운 음반, 도서, 영상물과 달리 작가가 최초 판매 후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술품의 가격은 작가의 평생에 걸친 창작 노력과 활동에 따른 명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재판매보상청구권은 미술품의 이 같은 특수성을 고려한 창작자 권리보장 제도다. 일명 '추급권(Resale right)'으로 불리며 고흐, 세잔 등 미술품이 비싼 가격으로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창작자 및 그 가족이 빈곤하게 삶을 마감하는 불합리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프랑스에서 1920년 처음 도입됐다. 재판매보상청구권은 작가 사후 30년까지 인정되며, 재판매보상금 요율은 작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미술 서비스업 신고 제도도 마련된다. 법 제정을 통해 화랑업, 미술품 경매업, 미술품 자문업, 미술품 대여·판매업, 미술품 감정업, 미술 전시업 등 미술의 유통 및 감정과 관련한 다양한 업종이 제도권 내로 편입된다. 현재는 미술 서비스업이 별도의 제도 없이 자유업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련 업종에 대한 지원이 어려웠다. 문체부는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관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세부적인 신고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한 거래를 비롯해 유통질서 조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미술 서비스업자가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도 도입된다. 문체부는 작가, 업계 등 미술관계자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법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둔다. 정책적 기반 구축은 공포 후 1년, 미술업계의 제도권 편입은 공포 후 3년, 재판매보상청구권 도입은 공포 후 4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뉴시스·TV CHOSUN, ART CHOSUN 국내 최초 미디어 연합 전시…‘Art Pick(아트픽) 30’전

[뉴시스] 박현주 | 2023.06.28

'한국 미술, K 아트는 바로 이것이다.' 국내 최초 미디어 연합 전시 ‘Art Pick(아트픽) 30’전이 오는 7월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막한다. 뉴시스와 TV CHOSUN, ART CHOSUN이 공동 주최해 국내 주목 받는 현대미술가 30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전시는 국내 최대 민간통신사와 국내 최고 종합편성채널 TV CHOSUN과 조선미디어그룹 유일 아트전문 미디어인 ART CHOSUN이 선정한 작가들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통신사와 방송사가 주목한 30인의 예술 세계를 집중 소개하는 '전시형 아트페스타'로, 미디어가 의기투합해 ‘PICK’한 작가들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전시다. 뉴시스와 TV CHOSUN, ART CHOSUN이 작품과 작가를 검증, 엄선해 선정한 이번 전시는 기존의 마켓형 아트쇼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목표다. 미디어 3사는 "기존의 아트페어, 아트쇼와는 차별화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지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작가’에 초첨을 맞춰 기획되었다"며 "단순하게 작품 전시가 아닌 시각적인 경험을 넘어 한국 미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미술시장은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입성과 페이스, 리만머핀, 화이트 큐브 등 해외 유명 화랑들의 서울 지점 진출이 잇따라 서울과 한국 미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미디어 3사가 공동 기획한 ‘Art Pick(아트픽) 30’전은 글로벌 아트마켓에서도 한국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K 아트의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rt Pick(아트픽) 30’전은 평면, 입체, 설치 등 특정 장르와 나이, 성별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색화 거장인 박서보 하종현 윤형근 최명영 이강소 화백을 비롯해 물방울 작가 김창열, 숯의 화가로 현재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배 작가, 아이같은 무구한 그림 오세열 화백, 달항아리 화가 최영욱, 한국화 같은 사진 민병헌, 레진이 품은 21세기 단색화로 유명한 김현식, 의자작가 손진아, 조각같은 회화 김찬일, RM도 소장한 빛나는 판자집 풍경화 정영주, 초현실 극사실주의 호랑이 작가 김남표,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한 스타작가 이사라, 60cm 이상 초대형 달항아리를 빚는 강민수, '컬러밴드' 하태인, '고양이 작가' 이경미 등이 참여한다. 특히 출품 작품들은 100~200호 이상의 대작부터 설치 형식 등을 아우르고 있어 작가들의 작가적 역량을 가늠하고 비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으로 펼친다. 또한 블루칩 작가들의 연대별 대표 작품은 물론, NFT아트계의 신성 다다즈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굿즈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 맞춰 참여 작가를 매거진 형식으로 소개한 특별 도록도 발행,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8월9일까지. ‘Art Pick(아트픽) 30’전 참여 작가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최명영, 이강소, 오세열, 김근태, 민병헌, 이 배, 김영리, 권여현, 김찬일, 최영욱, 김현식, 함명수, 손진아, 김남표, 정영주, 강민수, 하태임, 이경미, 박병일, 곽철안, 이사라, 채지민, 김호정, 권하나, 다다즈, 전아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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