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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P21, 웨스트번드 아트페어 첫 진출...최정화 과일나무 설치

2018.11.0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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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서 8~11일 개최..초대 갤러리만 참여 부티크아트페어
세계 87곳 참가...한국 갤러리는 아라리오,국제, P21 3곳

【서울=뉴시스】 웨스트 번드아트페어에 출품한 최정화 설치 작품

서울 이태원 P21(피투원)갤러리는 중국 상해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웨스트 번드 아트페어(West Bund Art & Design 西岸)에 참가한다.

올해 5주년을 맞은 웨스트 번드는 페어 측이 초대한 갤러리들만 참가하는 부티크 아트페어로, 럭셔리 아트페어로 부상중이다.

첫 해 25개의 엄선된 갤러리들로 시작한 웨스트 번드는 매년 조금씩 규모가 늘어 작년에는 70개 갤러리가 참가했고, 올해는 총 87개의 세계 유수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그동안 참가했던 화이트큐브, 페이스, 데이비드 즈워너 등 외에 올해는 39개의 갤러리가 새로 참가한다고 페어측은 밝혔다. 이 가운데 가고시안, 타데우스로팍,알민레쉬등 세계 정상급 갤러리들이 눈에 띈다.

한국갤러리로는 기존 참가를 해온 아라리오 갤러리 외에 국제와 P21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P21은 작년 9월 이태원 경리단길에 개관하여 1년을 갓 넘긴 신생갤러리다. 보통수준 높은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를 하려면 페어 별 최소 3~5년 운영 이력을 신청 자격조건으로 규정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아 신생 갤러리가 진출하기 어려운데 이번 P21초대는 이례적다. P21은 참가 갤러리 중 가장 최연소 갤러리이다.

P21은 웨스트 번드에서 김창열,최정화,신미경,최선,이병찬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부스전시 외, 특별 프로그램인ArtReviewAsia Xian Chang (아트리뷰 아시아 현장)에 선정되어 설치미술가 최정화의 ‘과일나무’와 ‘플라워 샹들리에’ 대형 작품을 설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11월의 상해는 웨스트 번드 아트페어 외에 이 기간에 열리는 Art021 아트페어, 또 앞다투어 블록버스터 전시를 개최, 매년 전세계 미술 애호가 및 전문 관계자들의 주요 아트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아시아에서는 매년 3월 홍콩아트위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올해는 제 12회 상해 비엔날레 개막과도 겹쳐 아시아 미술애호가들의 대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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