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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제갤러리, 아트부산&디자인 2020 참가...빌 비올라~양혜규 작품 전시

2020.11.03

[뉴시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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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빌 비올라, Lenny, Color high-definition video on LCD panel, 9:18 minutes, 63x30.5x6.1㎝, 2008(사진=국제갤러리 제공)2020.11.02 [email protected]

국제갤러리는 5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부산&디자인 2020'에 참가한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아트부산&디자인은 팬데믹으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페어로 관람객을 만나게 됐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아트부산&디자인은 디자인 섹션이 한층 강화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관객이 작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갤러리는 지난 4월 부산시립미술관 개인전 '빌 비올라, 조우' 를 개최한 미국 출신의 비디오 아트 거장 빌 비올라(Bill Viola)의 영상 작업 'Lenny'(2008)를 비롯해,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한국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이우환, 바람과 함께(With Winds), 162.4 x 130.5㎝,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988(사진=국제갤러리 제공)2020.11.02 [email protected]

대표적으로 한국의 자연을 점, 선, 면, 색의 기본 조형요소로 환원함으로써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아 온 작가 유영국의 작품 'Work'(1963), 자유롭게 부유하는 바람의 이미지를 대담한 붓 터치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With Winds)'(1988) 등을 소개한다.

또 동시대 정치사회적 담론에 반응하며 독자적인 추상표현 조형양식을 구축한 최욱경의 드로잉 작품 '악몽(The nightmare)'(1966), 인공 짚풀을 엮어 만든 양혜규의 조각 '중간 유형 – 꽃꽂이 드래곤 볼'(2016)을 소개한다.

양혜규는 최근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필리핀 마닐라 현대미술디자인박물관, 영국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에서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전세계 미술 무대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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