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대구아트페어 개막...감성빈 조각 '아트페어 다크호스'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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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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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빈 작가의 작품이 아트페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아트부산 2018'에서 선보여 솔드아웃 되며 주목받은 작품은 10월 열린 KIAF에도 출품, 인기를 끌었다.

감성빈 작품은 21일 대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 11회 대구아트페어'에도 전시, 관람객들을 이끌고 있다.

그림이면서 조각이고, 조각이면서 그림같은 작품은 슬픔이 감도는 인간적인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가 경험한 가족의 죽음에서 오는 가슴 아픈 사연이 녹아있다.

묘한 애틋함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은 조각 250만원, 액자에 조각이 새겨진 그림은 120만원에서 800만원에 판매한다. 작가는 중국 중앙미술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미술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한편 대구아트페어는 국내 화랑은 물론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등 7개국 111개 갤러리가 참여, 회화 조각 설치 5000점을 전시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부스와 관람 동선도 넓어져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7425㎡였던 전시장 면적은 올해 1만5㎡로 넓어졌다.

또한 국내 메이저 화랑들의 참여로 예년보다 국내외 인기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 행사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00여명의 작가 50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곽 훈, 권오봉, 김구림, 김창렬, 김창영, 남춘모, 박서보, 백남준, 이강소, 이건용, 이 배, 이우환, 정상화, 천경자, 최병소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미안 허스트, 로버트 샤베르, 로메로 브리토,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바이런 킴, 뱅크시, 사라 루카스, 아니쉬 카푸어,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조지 콘도, 줄리안 오피, 제프 쿤스, 칸디다 회퍼, 캐롤 퓨어만, 쿠사마 야요이, 키스 해링, 토니 크랙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행사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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