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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술관들, 루벤스 누드화 두고 페이스북과 "전쟁"

[뉴시스] 차미례 | 2018.07.30

"여성의 벗은 몸 노출" 성인용 자동검열에 걸려 지난 400년 동안 사람들에게 풍만하고 활기넘치는 누드화로 감상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벨기에의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의 등신대 누드화들을 두고 2018년 벨기에의 미술관들과 페이스북이 한 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 벨기에 미술관들은 페이스북의 성인용 콘텐츠에 관한 규칙과 자동 검열 때문에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루벤스를 비롯한 거장들의 누드명화가 잇따라 삭제되어 이를 통해 미술관홍보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면서 최근 집단 항의에 나섰다. 벨기에 미술관장 12명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게 보낸 항의 편지에서 " 우리의 옛 거장들이 그린 명화의 노출된 젖가슴이나 하체를 당신들은 부적절한 공개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벨기에 최고의 거장의 예술작품들이 페이스북에서 계속해서 게재를 거부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랑드르 관광홍보국인 "비지트 프랑드르"( Visit Flanders ) 홍보담당들은 심지어 루벤스하우스 뮤지엄에 그림을 보러온 관광객들을 경비원들이 막고 있는 풍자용 뉴스 동영상까지 제작했다. 그 중 한 개에는 경비원이 전라에 국부만 나뭇잎으로 가린 명화 "아담과 이브" 앞에 두 팔을 벌이고 막고 서서 이를 보지 못하게하고 '옷을 전부 갖춰 입은' 다른 그림쪽으로 관람객들을 몰아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비지트 플랑드르대변인은 " 우리가 루벤스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에 올린 그림의 20%는 자동 삭제돼 우리 관객들이나 전 세계의 문화애호가들이 볼 수 없게 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 곳 최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내 보일수 없다는 사실이 황당해서 풍자 동영상까지 만들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쪽도 이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광고에 관한 엄격한 규칙 때문에 "알몸이나 노골적이고 성적인 도발에 이용될 수 있는 '성인물' 게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예술적인 성격이나 교육 목적이라해도 누드나 누드의 응용물 게재는 안된다"는 조항에 딱 걸리기 때문이다.

[1분 여행] 이쯤되면 낙서는 예술이자 관광…벨기에 겐트

[뉴스1] 윤슬빈 | 2018.07.27

그라피티 천국 겐트의 풍경들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 지역에 있는 도시 겐트가 유럽 내에서 뜨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겐트는 서기 650년에 지어진 운하가 아름다운 중세시대 도시로 기존에 가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 뒤로 '그라피티'(Graffiti)로 불리는 '거리 낙서'의 향연이 그것이다. 거리 벽면에 사회적 또는 개인적인 반항의 표시로 해석됐던 그라피티는 겐트에선 합법적인 예술 행위다. 1995년 거리 낙서가 개방되면서 전 세계에서 몰려온 많은 예술가들이 거리 곳곳에 자신들의 작품을 남기고 있다. 많은 건물주가 평범한 건물이나 창고, 주차장 외곽을 거리 예술가들에게 제공한 것도 겐트가 거리낙서의 천국이 되는 데에 한몫했다. 특정 건물에 거리 낙서를 하고 싶은 예술가가 먼저 자신의 그림을 건물 문 앞에 두고 가고, 주인이 그 그림이 마음에 들면 허락의 의미로 건물 창문에 스케치를 걸어 둔다. 이후에 해당 예술가가 마음껏 외벽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려진 그래피티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 사람들은 편하게 와서 유명 만화영화 캐릭터, 유명인 초상화, 우주 등은 물론 아무 의미 없는 낙서까지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차츰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이 도시에 자신의 낙서를 남기고 싶어 하는 많은 예술가가가 늘고 있다. 낙서의 유형도 진화됐다. 벽화, 그림은 물론 조각과 디자인 형태도 선보이고 있으며, 이야기 형태의 연작도 있다. 크기 역시 거대한 벽 전체를 덮고 있거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것도 있다.

美, 중국 고미술품에도 10% 관세…10일 발표 목록에 포함

[뉴시스] 오애리 | 2018.07.13

SCMP "미중 무역전쟁 전선, 문화 부문으로 확대" 미중 무역전쟁의 전선이 문화 부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는 미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추가관세 목록에 전자제품, 농산물 뿐만 아니라 중국의 고미술품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대중국 무역전쟁의 전선을 문화로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 고미술품에는 10%의 관세가 붙게 됐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고미술품을 포함해 예술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SCMP에 따르면, 양국간의 고미술품 및 회화 수출입 규모는 연간 수억달러가 넘는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미국이 수입한 제작된지 10년 이상된 미술품은 총1억7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1억2300만달러, 1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미술전문가인 지 타오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관세 부과 대상에) 문화적 상품까지 포함한 것은 이상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의 추가관세에서 중국 고미술품의 미국 수출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내부에서도 워낙 수요가 많고, 미국 이외에 다른 판로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프리 클라우드 아츠'와 같은 집 치장용 저렴한 미술품을 미국에 수출해온 회사들은 이번 10% 추가 관세 부과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SCMP는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디올, 英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서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 전시 개최

[머니S] 강인귀 | 2018.07.12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2019년 2월, 영국의 빅토리아 & 앨버트 뮤지엄(V&A)에서 디올 하우스 전시회 중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인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알렉산더 맥퀸의 전시(Alexander McQueen: Savage Beauty) 이래로 뮤지엄에서 열리는 가장 큰 패션 전시이다.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는 1947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20세기를 풍미했던 꾸뛰리에와 그의 뒤를 이어 패션 하우스의 지속적인 영감을 펼쳐 온 여섯 명의 아티스틱 디렉터의 역사와 영향력을 되짚어 볼 수 있다. 광범위한 디올 아카이브에서 발췌한 오브제로 구성될 이번 전시는 1960년에 디올 하우스가 박물관에 기증한 아이코닉 바 재킷을 비롯해 V&A의 세계 최고의 꾸뛰르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개 이상의 진귀한 오뜨 꾸뛰르 의상과 함께 액세서리, 패션 사진, 영상, 향수, 메이크업, 삽화, 매거진, 크리스챤 디올의 개인 소지품을 비롯해 500개 이상의 오브제가 등장한다.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의 대담한 디자인부터 마크 보앙(Marc Bohan)의 합리적인 스타일,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é)의 화려함,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의 자신감으로 빛나는 스타일,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미니멀리즘, 마리아 그리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페미니스트적 패션 시각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각 아티스틱 디렉터가 디올의 오뜨 꾸뛰르 비전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하우스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보여준다. V&A의 부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팀 리브(Tim Reeve)는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는 패션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이너를 기념한다. 알렉산더 맥퀸의 전시 : (Alexander McQueen: Savage Beauty) 이래로 가장 큰 패션 전시를 맡은 V&A는 파리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번 전시를 새롭게 재구성해 디올이 매료된 영국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V&A는 세계 최대의 가장 중요한 패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디올 하우스의 놀라운 아카이브와 함께 박물관의 우수한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크리스챤 디올: 꿈의 디자이너(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는 2019년 2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2018년 8월 판매 시작 예정이다. 사진제공. 디올

'앤디 워홀 작품 경매'…비트코인으로 산다

[머니투데이] 김지현 | 2018.06.08

런던 미술품 거래소, 비트코인으로 앤디 워홀 작품 경매…젊은 백만장자들 유입하는 계기 될 것 영국의 한 미술품 거래소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을 비트코인으로 경매한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고급 미술품 거래소인 대디애니 파인 아트는 6월 20일 앤디 워홀의 작품을 경매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금을 받기로 했다. 특히 이들 가상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경우 경매금액의 49%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워홀의 작품 예상가격은 560만 달러(60억원)로 비트코인으로 환산하면 약 730 비트코인에 달한다. 호가는 400만 달러(42억 9800만원)부터 시작된다. 대디애니 파인 아트의 설립자인 엘레사 대디애니는 “가상통화는 순수 예술에 투자하려는 잠재적인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거래는 고전적인 예술 투자와 미래 세계의 거래 방식을 접목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미술계는 가상통화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지역신문 ‘타임즈 오브 런던’은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가상통화가 사용되면 젊은 백만장자들을 유입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 취객 공격에 3군데 찢어져

[머니투데이] 남궁민 | 2018.05.30

일리야 레핀의 '이반 뇌제와 아들'…"뷔페서 보드카 마셨다" 러시아 국보급 미술품인 '이반 뇌제(雷帝)와 아들, 1581년 11월 16일'이 취객에 의해 크게 파손됐다. CNN에 따르면 지난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트레티야코프 국립 미술관에서 37살 러시아 남성이 접근 방지용 금속 봉을 휘둘러 '이반 뇌제와 아들'을 가격했다. 그림의 액자 유리가 부숴졌고 파편이 그림에 박혀 그림 중앙부 최소 3곳이 찢어졌다. '이반 뇌제와 아들'은 16세기 러시아의 폭군 이반 4세가 며느리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건을 소재로 한 19세기 작품이다. 러시아 회화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작가인 일리야 레핀은 19세기를 대표하는 러시아 예술가로 꼽힌다. 미술관 관계자는 "주변에 있던 직원이 달려가 남성을 제지해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았다"며 "다행히도 이반 4세의 얼굴과 손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술품 훼손 혐의로 이 남성은 징역 3년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당시 보드카를 마신 상태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미술관 뷔페에서 보드카 100밀리리터(mL)를 마셨다'고 진술했다가 '술을 마시지 않았고, 뭔가에 압도됐었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하지만 조사 끝에 자신의 음주 사실을 재차 시인했다. 한편 이 작품은 1913년에도 한 관람객의 공격을 받아 훼손됐다. 당시에는 작가인 일리야 레핀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그가 직접 복원했다.

러시아, '폭군 이반과 아들' 훼손범에 최고형벌 예고

[뉴스1] 이원준 | 2018.05.29

현행법상 징역 3년이 최고형량 러 차관 "3년은 그림 가치와 비교할 수 없어"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작품 '폭군 이반과 아들, 1581년 11월16일'을 훼손한 30대 남성이 현행법을 뛰어넘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놓였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지난 25일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서 '폭군 이반과 아들'을 훼손한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이고르 포드포린(37)을 긴급 체포했다. 당시 그는 관람객의 근접을 막는 금속 안전봉을 뽑아 두꺼운 진열 유리를 향해 내리쳤다. 유리가 박살이 나면서 그림 세 군데에 구멍이 생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고르는 경찰조사에서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그림을 훼손했다고 말했다가, 나중에는 보드카를 마신 뒤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현행법에 따르면 그에게 내려질 수 있는 최고형량은 징역 3년이다. 하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명화가 훼손된 사건에 뿔난 러시아 당국이 직접 나서 처벌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아리스타코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징역) 3년은 그림 가치와 비교할 수 없다"며 "훼손범은 가능한 가장 가혹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측도 "예술작품 파괴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논의하자"고 밝혔다. '폭군 이반과 아들, 1581년 11월16일'은 러시아 사실주의 작가인 일리아 레핀의 유화 작품이다. 러시아 최초의 차르(황제) 이반 4세(1530~1584)가 죽어가는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wonjun44@

'비트코인 벽화'로 돈 버는 거리화가

[머니투데이] 구유나 | 2018.05.17

벽화 하단에 QR코드 삽입해 행인에게 비트코인 기부받아 프랑스의 가난한 거리화가가 벽화마다 'QR코드'(정보를 저장한 2차원 바코드)를 그리기 시작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화가에게 비트코인을 기부할 수 있다. 17일 미술전문매체 아트넷에 따르면 파스칼 보이야트(작가명 'PBOY')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벽화'를 처음 그린 이후 1000달러(약 108만원) 상당인 0.11비트코인 수익을 올렸다. 보이야트가 고안해 낸 비트코인 벽화란 그림 하단에 비트코인 결제창으로 이동되는 QR코드를 그린 것이다. QR코드는 이미지 형태를 인식해 정보를 읽어 들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페인트로 그려도 무방하다. 보이야트는 프랑스 파리 외곽 리켓 거리에 벽화 두 점을 그렸다. '벽에 등을 기댄 렘브란트'(Rembrandt dos au mur)와 '아빠, 돈이 뭐예요?'(Papa, c’est quoi l’argent?)는 각각 세금 고지서를 읽는 렘브란트와 호기심 많은 소년의 얼굴을 그렸다. 조르주 쇠라의 점묘법과 잭슨 폴록의 드리핑(뿌리기) 기법을 섞어 표현한 독특한 그림이다. '빛의 화가'라 칭송받는 네덜란드의 거장 렘브란트조차 심각한 표정으로 세금 고지서를 살피는 모습은 예술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상징한다. 실제로 보이야트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들이 벽화를 아주 적은 수고비를 받거나 무상으로 그리고 있다. 보이야트는 "비트코인 벽화가 수익 다양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벽화로 벌어들인 비트코인을 미술 재료 구입에 쓰되 일부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갖고 있을 계획이다. 보이야트는 "비트코인 벽화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수직적인 권위로부터 탈피해 예술가와 관객이 수평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예술과 창작에 꼭 필요한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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