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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폴란드, 한국어 학습 열기 속 한글 타이포그래피 전시전

2021.04.28

[뉴시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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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란드한국문화원, 4월30일~7월7일 선병일 초대전

[서울=뉴시스]주폴란드한국문화원, 4월30일~7월7일 선병일 초대전 (사진 = 문화원) 2021.4.27. [email protected]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오는 30일부터 7월7일까지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 선병일의 한글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작품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폴란드는 디자인 100년의 역사를 가진 시각예술의 강국이자 독창적 영화 포스터 디자인과 바르샤바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로 유명한 나라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기업의 진출 및 투자 확대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문화원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병일 작가의 한글 주제 타이포그래피 작품 30여점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선병일 작가는 "오랫동안 많은 포스터 디자인에 천착했지만 한글 포스터는 특히 어렵다"며 "한글 구조와 형식을 충분히 연구하지 않으면 이미지 체계를 표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한글은 조형적인 기호로 전환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언어로서의 한글의 위대함을 이미지로 실험하고 구현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 덧붙였다.

1부 '한글 조형이 되다'에서는 한글 자모의 형태와 그 의미를 시각화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전시한다. 2부 '한국성을 생각하다'에서는 한국을 주제로 다양한 상징적 이미지의 포스터 작품을 조명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 문화원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작가 인터뷰와 작품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도 시리즈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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