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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홍콩경매 낙찰률 88%...파자마게임 56억 낙찰

2018.11.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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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 브라운 작품 11년만에...2번째 높은 가격
홍콩 미술시장 진출 10년간 3300억치 거래

【서울=뉴시스】 세실리브라운 The Pyjama Game, 한화 약 56억원에 낙찰되어 작가의 작품중 2번째로 높은낙찰가를 기록했다.

25일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 경매는 낙찰률 약 88%, 한화 약 192억원(HKD 132,910,000)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 최고가로 출품된 영국 yBa출신 작가, 세실리 브라운의 1997~1998년도 작품 '피자마 게임 The Pyjama Game'이 한화 약 56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 작품은 11년만에 출품되었는데, 작가의 작품중 2번째로 높은 가격도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도불작가들의 작품도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이성자로 출품된 작품 모두 낙찰됐다. '너에게 우리들의 마을문을 열어주마 Nous T'ouvrons Nos Villages'는 경합 끝에 시작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고,'무제'는 한화 약 1억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하여 낙찰가 약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권옥연의 작품 2점도 모두 낙찰됐다.

김환기의 반추상시리즈 '12-Ⅲ-68 #2'는 한화 약 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우환의 작품은 모두 3점이 출품되어 모두 새 주인을 찾았으며 그 중 '대화 Dialogue'는 4억 3000만원에 팔렸다.

【서울=뉴시스】이우환, Dialogue2012년 작품으로 한화 약 4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올해로 홍콩 경매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은 2008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홍콩 법인을 설립하여 소더비,크리스티에 이어 세계 미술품 경매사 중 3번째로 홍콩 미술 시장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약 3300억원 규모의 미술품을 거래했다.

그동안 가장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 미국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판화판,거울,과일이 담긴 그릇의 정물화'로 한화 약 100억 7000만원(2008년 10월)에 거래됐다.

한국 작가로는 올해 5월에 경신한 김환기의 '3-II-72 #220'으로 한화 약 85억원의 붉은색 전면 점화 시리즈다. 서울옥션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거래하여 컬렉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으며 또한 국내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미술 시장에 꾸준히 소개해 왔다.

서울옥션은 오는 12월 12일,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오픈하는 ‘서울옥션 강남’에서 '제 150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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