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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美 재무부 "전세계 미술계, 北 만수대창작사와 거래 말라" 권고

2020.11.03

[뉴스1] 나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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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도라산전망대에서 북한 기정동 마을이 보이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최근 북한 만수대창작사,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 제재 대상 국가 및 테러단체와 연계된 고가의 미술품에 대한 거래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OFAC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특별지정제재대상(SDN)에 오른 기관 또는 인물과 연계된 고가의 미술품 거래가 제재 위협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를 강조하는 주의보와 지침을 발령했다.

OFAC는 "미술관, 박물관, 개인 미술품 수집가, 경매 업체, 브로커 및 미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관련된 거래시 위험에 직면할 수 있음을 평가하고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OFAC는 이 같은 주의보를 발령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미술품 거래를 언급했다.

올해 3월 유엔의 북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홍콩에서 열린 전시회에 만수대창작사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또한 OFAC는 북한이 조각상 수출 등을 통해 수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성향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도 미술품 거래를 통해 자금 세탁을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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