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World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한국 작품 '781점' 포함

2015.01.08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사진=스미소니언 홈페이지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지난 1일 일반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아시아 유물과 작품 4만여점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 미술관이 소장 작품을 전 세계 관객들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미술관 측은 이번 공개를 위해 수년간 매주 100~200개 작품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경우 일반인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다. 내려받은 사진을 컴퓨터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 중에는 수묵화, 고려청자, 병풍 등 한국 유물 781점도 포함됐다. 특히 그 중에는 한 화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겸재 정선의 작품 5점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 홈페이지의 작품 설명서에는 진품이 아닌 모조품으로 표기돼 있다.

한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계열의 국립미술관으로 아시아 미술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향후 유물의 3D 입체를 전달할 수 있도록 360도 사진을 찍는 등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문화재는 스미소니언 홈페이지(http://www.si.edu)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