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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장 외국인 후보 스페인 '바르토메우 마리'

2015.10.27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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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마리 국제박물관협회 현대미술분과위원회 대표 (사진출처 www.macba.cat)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종 후보군에 오른 외국인은 스페인의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49) 국제박물관협회 현대미술분과위원회 대표로 파악됐다.

26일 미술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진행한 국립현대미술관장 재공모에는 마리 대표와 한국인 2명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4년 10월 정형민 전 관장이 직위 해제된 뒤 새 관장을 공모했다가 적격자가 없어 이를 취소하고 재공모에 들어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3일 세종시에서 열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현대미술관장 재공모와 관련해 "최종 후보 3명에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르토메우 마리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할 때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4년 삼성미술관 리움과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공동 개최한 아트 포럼에 참석한 바 있고, 2010년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려 한국을 방문했다.

마리 대표가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유력하다는 설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함구했으나 현재 인사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여론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 최종결과는 오는 11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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