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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섬마을 전체가 미술관' 스마트기술 접목한 연홍도

2020.12.15

[뉴시스] 맹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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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스마트 연홍도 조성 추진
디지털 미디어아트·VR 실감형 놀이공간 구축

[고흥=뉴시스] 고흥 연홍도 마을벽화. [email protected]

'예술의 섬' 전남 고흥군 연홍도가 스마트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연홍도 조성사업을 통해 섬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연홍도는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중 하나로 '예술의 섬,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린다.

국내 유일의 섬 미술관과 벽화, 해변 포토존, 수상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을 적용해 3D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놀이공간, 로컬푸드 연홍몰(mall),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3D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예술영상콘텐츠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최신 3D 기술을 적용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놀이공간은 체험자가 직접 잠수함을 타고 신비로운 연홍도의 바다 세계로 떠나는 체험이야기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연홍몰(mall)은 연홍도 주민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로, 구매자와 판매자 간에 거리를 없애 주민 수익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섬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섬의 모든 곳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도 구축한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예술의 섬 연홍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섬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에겐 새로운 예술콘텐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연홍도가 주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관광객의 즐거운 함성이 가득한 미술섬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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