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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한국메세나협회장 선출

[뉴스1] 양은하 | 2021.03.04

다양한 문화 예술 장르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신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김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메세나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예술가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 수혜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희근 회장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광주비엔날레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 회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과 메세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음악 부문에선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등 음악 단체를 후원하고 있고 스트라디바리우스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첼로, 바이올린 등의 고악기를 신진 연주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술 컬렉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세종 컬렉터 스토리(展) - 김희근展'을 통해 소장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국립현대미술관 후원회인 현대미술관회 회장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문화예술 단체 후원, 후진 양성을 위한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해 '벽산희곡상'과 '윤영선연극상'을 운영하며 희곡 작가와 연극인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메세나인상, 몽블랑 예술후원자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화예술후원자상을 수상했다. yeh25@news1.kr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에 류성실 작가 선정

[뉴시스] 박현주 | 2021.03.04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최종 수상자로류성실(28)작가가 선정됐다고 아뜰리에 에르메스가 3일 밝혔다. 2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별도로 전시 지원금이 지급되며 2022년 하반기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개인전을 제공한다. 2018년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류성실 작가는 2019년 '대왕트래블칭쳰투어', '대왕트래블2020'등 2회 개인전을 열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들은 “류성실 작가는 일종의 ‘1인 미디어 쇼’를 통해 예술과 비예술, 실제와 허구 등 기존의 이분법적 질서를 교란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준다"며 "그의 작품은 자신의 가족사와 동시대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들, 그리고 전통적 형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하여,지역성과 보편성을 모두 함축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측은 "최고의 작가를 가려내기 보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작가를발견해내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라며 "심사위원들은류성실 작가라면 에르메스 재단이 제공하는 기회를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심사위원단(국내외 미술계 인사 6인)은 전 아뜰리에 에르메스 큐레이터인 독립 큐레이터 김윤경, 독일 슈테델슐레(Städelschule) 교수 양혜규,제7회 평론가이자 계원조형대학교교수 유진상(이상 국내 심사위원 3인), 이태리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주세페 페노네(Giuseppe Penone), 프랑스의구상회화(Figuration Libre)대표적인 작가 장-미셸 알베롤라(Jean-MichelAlberola)와 에르메스 재단의 부대표인 파스칼 뮈사르(이상 해외 심사위원 3인)이 참여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지난 2000년 에르메스 코리아가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19회를 맞이했다. 첫해에 장영혜가 수상한데 이어 2001년 김범, 2002년 박이소, 2003년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 구정아, 2006년 임민욱, 2007년 김성환, 2008년 송상희,2009년 박윤영, 2010년 양아치, 2011년 김상돈, 2012년 구동희, 2013년 정은영, 2014년 장민승, 2015년(제16회) 정금형, 2017년(제17회) 오민, 2019년제18회 수상자로 전소정이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예술 통해 불안한 현실 극복"…윤광준 사진작가 4일 장성서 강연

[뉴스1] 박영래 | 2021.03.03

오는 4일 열리는 제1126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윤광준 사진작가가 강단에 선다. 윤광준 작가는 사진은 물론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 워커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잡지 '마당' '객석'에서 사진을 담당했다. 이후 '한국의 자연탐험'(웅진출판)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를 사진 기록으로 남겼다. 파버카스텔,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명 기업과 작업했으며 네이버, 신세계 스타필드 등 수많은 사진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 바 있다. 국악에도 조예가 깊어 사야국악상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오디오 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심미안 수업', '내가 사랑한 공간들'을 저술한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윤 작가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능력인 심미안을 길러 미래에 대한 불안감 대신 현재를 헤쳐나가는 힘을 얻는 방법을 놓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예술에 접근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현장 강연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어느 장소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현장강연에 참여할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한다. 1995년에 개강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올해부터 아카데미 운영 횟수를 매주 목요일에서 격주(첫째, 셋째주) 목요일로 변경했다. yr2003@news1.kr

황달성 화랑협회장 "미술품 물납제, 시가 감정 뒷받침돼야"

[뉴시스] 박현주 | 2021.03.02

"상속세 미술품 물납제 도입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26일 황 회장은 한국화랑협회에서 연 화랑미술제 기자 간담회에서 "'미술품 물납제가 빨리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미술품 컬렉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미술계에서 '이건희 컬렉션'이 화두지만 이는 입법 발의한 국회의원도 부담인 상황이다. 자칫 삼성을 위한 제도로 비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법이 통과되지 않아 '이건희 컬렉션'이 물납제 수혜는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속·증여세 미술품 물납제'는 문화재와 미술품을 상속세금을 미술품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물납은 재산 처분과 관리가 쉬운 부동산과 유가증권에 한정해 인정되고 있다. 물납제를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는 이 제도를 통해 정부 예산 규모로 사들이기 힘든 많은 미술품을 국가가 확보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피카소 미술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그동안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는 세금부담 완화와 문화유산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꾸준히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적정한 가치평가와 관리 어려움으로 실제로 제도화되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 황달성 회장은 "물납이 이뤄지려면 시가 감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건희 컬렉션을 계기로 미술계와 각계 각층에 움직임이 있고 시민단체나 문화계도 관심갖고 있는 사안"이어서 "협회는 미술품감정위원회와 함께 물납제와 관련한 해외사례 등을 다양하게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은 이건희(1942~2020) 회장의 개인 미술 소장품에 대한 가격 감정(鑑定)을 진행중이다. 이중섭 박수근 등 국민화가 작품 수백점과 해외 현대미술품등 1만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감정 가격은 조 단위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 설치미술가 리암 길릭 개인전…광주시립미술관

[뉴시스] 류형근 | 2021.02.24

세계적 설치미술가 리암 길릭의 작품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5일부터 6월27일까지 리암 길릭의 '더 워크 라이프 이펙트'(The Work Life Effect)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리암 길릭 작가의 30년 활동을 엿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시대와 전염병의 전세계적 확산이라는 상황에서 일과 삶의 가속화가 가져오는 영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설치 작품이 제공된다. 또 새로운 생활 환경에 놓여졌을 때 인지하고 경험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도시의 밤거리에서 볼 수 있는 네온 불빛들이 인간의 행복을 계측하는 도구들로 대체되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불빛은 움직이는 그림자 파도를 만들어낸다. 기존의 구조물이 제거된 미술관 안에는 또 하나의 커다란 건축적 공간이 세워진다. 이번 전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또 하나의 측면은 미술관 로비와 북 라운지를 거쳐 미술관 건물의 뒤쪽까지 펼쳐지는 독특한 작품이다. 낮은 탁자들과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들이 비치돼 비공식적 모임, 공부,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리암 길릭의 이번 전시는 리암 길릭의 대규모 개인전이며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시이다"며 "리암 길릭 작가의 30년 활동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헤르난 바스, '모험의 회화'...현실 불안과 공포 정면 돌파

[뉴시스] 박현주 | 2021.02.24

세계적인 컬렉터인 미국 아트컬렉터 루벨 컬렉션에 꼽히면서 스타 작가로 부상한 미국 마이애미 출신 쿠바계 회화 작가 헤르난 바스(43)의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이 2021년 첫 기획전시로 선보인다. ‘스페이스K 서울’은 지난해 9월 강서구 마곡동에 개관한 전시장이다. 25일부터 여는 헤르난 바스 개인전은 '모험, 나의 선택'을 주제로 2007년 이후 작업한 신작등 20여 점을 전시한다. 특유의 낭만적 색채로 현실의 불안과 공포를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한 헤르난 바스의 회화적 면면을 살펴볼수 있다. 스페이스K 이장욱 큐레이터는 "헤르난 바스의 2010년 전후 작업에는 광대한 스케일의 자연이나 초현실적인 풍경이 자주 보인다"며 "이번 전시에서 헤르난 바스는 미성년인 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시 타이틀 '모험, 나의 선택 (Choose Your Own Adventure)'은 1980~1990년대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책 시리즈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는 독특한 구조다. 작가는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추억, 환상, 공포 등의 이야기 전개에서 그림 속의 주인공이 관객의 경험을 더해 함께 이 세상을 느껴보자고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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