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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두산그룹, 뉴욕에 한국작가 갤러리 개관

2009.07.10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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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첼시에서 가진 ‘두산갤러리 뉴욕' 개관식에서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석란 두산아트센터 부장, 최우람 작가, 정수진 작가, 박 회장, 이형구 작가, 이태종 두산중공업 뉴저지 법인장.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DOOSAN Gallery New York)’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160㎡ 규모인 두산갤러리 뉴욕은 연간 10회 정도 한국의 유망한 젊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유명 미술관 큐레이터나 비평가, 갤러리 등과의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세계적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우리나라 미술작가를 위한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 갤러리가 세계 미술계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 AiR'(Doosan Artist in Residency)라는 제목으로 8월8일까지 이어지는 개관전에서는 두산레지던시 뉴욕의 1기 입주 작가 3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1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미술가는 200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단독 전시를 한 조각가 이형구(39)씨와 올해 아라리오 뉴욕에서 개인전을 연 정수진(39)씨, 2008년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에 초대받았던 최우람(38)씨 등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 비영리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두산그룹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Artist Incuvating Program)의 하나로,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수준을 높여가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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