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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양평군립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 '빛의 파라다이스전'

2018.12.07

[뉴시스] 문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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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쇼, 과학과 예술의 하모니 선보여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7주년 기념 2018년 겨울 프로젝트로 '미래를 생각하는 미술'를 주제로 '빛의 파라다이스' 전이 14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한호 작 이터널 라이트. 2018.12.07. (사진=양평군립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경기 양평군립미술관(류민자)은 개관 7주년 기념 2018년 겨울 프로젝트로 '미래를 생각하는 미술(To think about the future of art)'의 주제로 '빛의 파라다이스'전이 14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빛의 파라다이스전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현대 미술가들에 의해 선보이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convergence)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미디어아트 쇼-빛의 파라다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 빛의 파라다이스전은 영상미디어 설치와 움직임이 있는 작품의 전시로 진행되기에 일반 다른 행사의 개막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또 양평 문화중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미술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연출하는데 도시와 예술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실내의 미디어아트 쇼 전시는 각 작품들에 다양한 움직임과 형형색색의 빛을 입혀 미래의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미술관의 공간별 특성을 반영해 각각의 독자성을 띄는데 첨단 예술작품들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IT강국의 면모와, 미래를 생각하는 융․복합 예술의 모델을 제시하는 가장 핫한 창조미학의 아티스트 40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슬로프 공간에서는 영상미디어와 신화 속의 인물이 혼재하여 앙상블을 이루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작품들은 현대인과 만남을 통해 과거가 현재가 되어 실제성을 이루고, 미래를 향한 현재는 이념을 넘어 다민족과의 화합을 이루어 지구촌 한 블럭시대를 만들어가는 다중적 메커니즘을 열어간다.

2층 제2공간의 기계주의 키네틱 작품(Energy Structure)들은 동력으로 가상현실에 나타나는 형식의 테크닉으로 동원된 캠과 축의 연결들이 하나의 형을 이루어 키네틱아트 즉, 움직임의 역동성을 자아내어 또 다른 미래의 현재를 만들어간다.

2층의 제3전시공간에서는 빛의 파라다이스전의 결정체인 전시공간으로, 전시된 모든 전시품들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을 작품을 통해 마주할 수 있도록 해주어 양평군민과 일반대중이 흥미를 가지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야외설치미술전인 행복한 만남전은 지역미술문화와 지역민이 함께 공유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양평군립미술관 7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쇼-빛의 파라다이스전은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때 사용하는 수단이나 방법에 늘 미디어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빛의 파라다이스전이 문화로 행복한 살맛나는 양평의 삶의 안식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 있는 전시로 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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