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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여운영 도의원 "구겐하임미술관 같은 건축물 유치 필요"

2018.10.11

[뉴스1] 심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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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이미지 제고 등 엄청난 경제가치 창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여운영 의원© News1

충남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건축물 등 이른바 ‘랜드마크’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나 일본 나오시마 지추미술관,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켓홀과 같은 건축물 등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서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민주당·아산2)은 1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창의적 건축물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장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충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비율의 1% 내외로, 서울 78%, 제주 20.2%, 경기 13.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문제는 2012년 이후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충남만이 갖는 특색과 별개로 창의적인 건축물 유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여 의원의 주장이다.

여 의원은 “중요한 역사적 가치나 장엄한 자연 경관이 아니어도 작은 아이디어 하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며 “건축물 하나가 도시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 자체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관련된 자재, 건축공학 기술 향상 등의 효과와 함께 녹지 면적 증가에 따른 환경 개선,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잘 나가는 도시들의 공통점은 바로 랜드마크다. 충남에도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창의적인 건축물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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