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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분단과 민주화, 통일 염원 담긴 작품 25점 경매 나온다

2018.06.11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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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 <보리밭>, Oil on canvas, 94×130cm, 1983.4, 추정가 5000만~80000만원.(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 '근현대 한국의 역사, 근현대 한국의 미술' 기획


1950년대 전쟁과 분단 이후 민주화, 통일 염원 등을 다룬 작가 20명의 작품 25점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20일 제148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근현대 한국의 역사, 근현대 한국의 미술'이라는 타이틀로 기획 섹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Beyond 1950's'에서는 1950년대 '전쟁과 분단 그리고 빈곤'을 돌아보고 당시 시대적 상황과 인간 삶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작품세계에 반영한 최영림, 이중섭, 박수근 등 7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실과 발언'이라는 주제에서는 당시 분단의 상황 속에 정치, 경제의 격변을 경험하면서 미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오윤, 임옥상, 심정수 등 9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염원'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인 구본주, 민정기, 강요배 등 5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 이번 기획 섹션과 관련해 '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미술'이라는 주제로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의 특별 강의도 열린다.

'궁중황계도'(宮中黃鷄圖), Color on silk, 350.9×106.7cm(eight-panel screens), 추정가 5억~8억원.(서울옥션 제공)

이밖에 유영국, 천경자,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 거장의 작품과 '궁중황계도', '백자대호', '묘법연화경 권 4-7' 등 다양한 고미술품도 출품된다.

이번 경매는 올 상반기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경매로 총 162점, 낮은 추정가 약 10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에 나오는 출품작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평창동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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