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한국 공예의 법고창신 2018' 밀라노 트리엔날레 참가

2018.04.09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 한국공예의 법고창신展 2018

장인×젊은작가 35명, 약장등 현대가구 전시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8’이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에 진출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2018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중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 2층 큐보 C홀에서 펼친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음)’를 주제로 선보인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계기로 2013년부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이라는 전시명을 내세워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예 작품들을 선보여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승화한 일상 가구들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재와 현대작가 35명이 제작한 25점이 출품된다. 약장, 사방탁자, 소반 등 전통가구와 현대가구를 전시해 유럽인들에게 한국 철학과 미학이 함축된 일상 예술을 소개한다.

전시의 백미는 장인과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들이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젊은 디자이너의 감각과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여 그 자체로 완벽한 '법고창신'을 이룬다는 취지"로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자연 소재가 장인의 손길을 거쳐 비로소 사물로 존재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든 작품의 원재료가 천연에서 나온 것에 착안해 마치 운무가 피어오르는 산 속에 작품들이 고고하게 자리한 듯, 꿈결 같은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해외 전시 교류를 통해 한국 공예 문화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공예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