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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佛 문화부, '모나리자' 해외 전시 "진지하게 고려 중"

2018.03.05

[뉴시스]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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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해외에서 전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수아즈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유럽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나리자의 순회 전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센 장관은 "오늘 루브르 박물관장을 만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이러한 위대한 작품이 왜 한 곳에 있어야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수께기 같은 미소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은 모나리자는 매년 수 백만명을 루브르박물관으로 이끄는 일등공신이다.

일각에서는 15세기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상태가 너무 취약하며, 도난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순회 전시를 반대하고 있다.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모나리자는 지난 1911년 8월 도난된 후 2년 후 피렌체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니센 장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000년 된 자수작품을 영국에 빌려주겠다고 했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앞서 지난 1월 마크롱 대통령은 초대형 자수작품인 '바이유 태피스트리(Bayeux tapestry )'를 영국에 임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 바이유 자수박물관이 소장 중인 '바이유 태피스트리'는 영국 왕조의 시조로 불리는 중세 프랑스 노르망디 공 윌리엄의 잉글랜드 정복 과정을 그림으로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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