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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재외한국문화원 '프로그램 은행제' 첫 시행...공연×전시 공유

2018.02.12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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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선정 '라 바야데르'. 2018.02.12. (사진 =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한 '재외한국문화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행제'(이하 프로그램 은행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 은행제는 해문홍이 해외 진출 유관 기관(1차 3개소)과 협력, 검증된 전시·공연 콘텐츠와 예술가 관련 정보 목록을 구성하고 이를 재외문화원 32곳에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공연, 전시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유관 기관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다.

지금까지 재외문화원은 해외에서 전시와 공연 등을 진행할 때, 한국의 기관과 단체를 개별적으로 알아보고 연락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프로그램 은행제'를 통해 현지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운영하는 등 우수한 우리 문화콘텐츠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이를 계기로 호응도가 높은 우수한 전시, 공연들이 해외에 더욱 널리 확산되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 유희컴퍼니의 '유희노리'(예술경영지원센터 선정), ▲ 고양아람미술관의 '우리 문화의 멋과 민화'(예술경영지원센터 선정), ▲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 ▲ '밀라노 한국공예법고창신 전시'(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주관) 등 공연 49개, 전시 19개다.

해문홍은 앞으로 참여 기관과 우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각 재외문화원의 정보도 유관 기관과 예술단체에 제공해 쌍방향 정보교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해외 문화교류의 핵심 거점인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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