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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VR로 번지점프·우주체험…"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즐겨요"

2018.01.12

[머니투데이]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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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개설된 '인터파크VR' 체험관에서 관객들이 VR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인터파크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에 '인터파크VR' 공식 오픈…익사이팅존·미디어아트존 등 6개 테마 구성

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이 마련됐다.

인터파크는 지난 연말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인터파크 VR'을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파크VR은 3층에 걸쳐 익사이팅존, 익스트림존, 미디어아트존 등 총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익사이팅존에 들어서면 3층 높이 천장에 매달린 VR 번지체험시설, 육중한 크기의 4인용 우주여행체험 VR 기기와 마주한다. HMD(가상현실 체험을 위해 쓰는 헤드셋)를 쓰고 기기에 들어가면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듯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대지, 피부에 와 닿는 시원한 바람, 우주공간에서 날아다니는 운석의 덜컹거림 등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오픈형 VR 콘텐츠도 있다. 우주전투 기기 ‘탑 발칸’은 관객이 기기를 360도 회전하며 경사도를 상하 자유자재로 조종하면서 우주전투 체험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

익스트림존에서는 VR 스포츠의 세계가 펼쳐진다. 평소 도전하기 어려운 산악자전거, 웨이크보드, 해저탐험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가상현실 속에서 짜릿하고도 안전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첨단기술의 옷을 입은 예술작품 전시공간인 미디어아트존, 오싹한 공포체험과 판타지 투어가 가능한 어드벤처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 공간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인터파크 VR을 조성한 홍성대 총감독(VR미래융합센터장)은 “기존 체험 위주의 가상현실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를 구상했다"며 “증강현실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관객들이 예술작품과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VR은 올해 중 국내 체험관을 추가하고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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