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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상상을 디자인한 알렉산더 지라드의 세상을 만나다

2018.01.08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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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지라드 전시장 전경.( 컬쳐앤아이리더스 제공)© News1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전

회화 일색인 미술 전시에 싫증이 났다면 동화 같은 디자인 전시를 즐겨 보면 어떨까.

20세기 미국의 현대디자인을 대표하는 알렉산더 지라드(1907~1993)의 텍스타일, 가구, 수집품, 드로잉 등 700여점이 한국 관객을 찾았다. 알렉산더 지라드는 베어브릭과 목각인형 컬렉션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러브하트'(Love Heart), '인터내셔널 러브하트'(International Love Heart)를 포함해 일상 생활 속에 예술의 세계를 녹여낸 그의 디자인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지라드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뿐 아니라 큐레이터, 디자인 스튜디오 기획자, 포크아트 수집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화려하고 풍부한 색을 사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장식을 만들어냈다.

알렉산더 지라드, 러브하트(Love Heart), 1971. ⓒVitra Design Museum 제공© News1

특히 그가 10대 시절 상상속에서 탄생시킨 '파이프 공화국'의 깃발과 우표, 화폐 등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라드는 허먼 밀러사의 텍스타일 디자인 디렉터로 일하는 동안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조지 넬슨 등과 함께 일하면서 영감을 주고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라드의 사진과 텍스타일, 가구, 수집품, 장식소품 등 5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이 세계순회전시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독일 바젤에 있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의 전시장 구조물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옮겨왔다.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오는 3월4일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8000~1만3000원이다.

알렉산더 지라드.ⓒVitra Design Museum 제공© News1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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