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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경찰, 돈 받고 학원서 작품평가 해준 유명 미대교수 수사

2017.11.28

[뉴스1] 한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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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혜진 기자

1번에 100만원 정도 받아…실기시험 유형 유출 가능성도

서울 주요대학 미술대 교수들이 입시 미술학원에서 돈을 받고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준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명 미대 교수 7~8명이 돈을 받고 서울의 한 입시 미술학원 수강생 작품을 평가해준 정황에 대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위반 소지가 있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미대 교수들이 수년간 수능시험 직후 대학입시 실기시험 전까지 1번에 100만원 정도를 받고 작품 평가를 해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학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미대 교수들이 평가 과정에서 실기시험 출제 유형을 유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7~8명의 교수 외에도 추가로 가담한 교수들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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