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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문화제조창C로 불러주세요"

2019.07.15

[뉴시스] 강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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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명칭을 ‘문화제조창C’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명칭공모선정위원회 유재완 충북문인협회장은 “옛날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현재 문화를 생산하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명칭에 담아 문화제조창C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C’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에서 땄다.

탄소는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고 다른 원소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기초원소다.

옛 연초제조창 일대의 국립현대미술관과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지와 동부창고가 유기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C’는 Cheongju(청주), Culture(문화), Craft(공예), Contents(콘텐츠), Citizen(시민), Community(지역) 등 다양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장엽 과장은 “‘C’라는 단어는 태생적으로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하기에 최적의 문자”라며 “공식명칭은 ‘문화제조창C’로 하되 평소에는 시민들이 쉽게 따라 부르도록 ‘문화제조창’으로 줄여 부르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냈다.

시는 책자나 팸플릿 등에 사용하는 공식명칭은 ‘문화제조창C’로 하되 평소에는 시민들에게 친숙했던 연초제조창 이름을 최대한 살려 ‘문화제조창’으로 줄여 부르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명칭공모선정위원회는 명칭공모전에 제출된 398건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한 결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우수상 2건과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이달 말 청주시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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