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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현대차-LACMA, 美 LA서 '한국의 서예'展

2019.06.12

[뉴시스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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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한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되기를"

천경우 '빛의 필적(Light Calligraphy)'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LACMA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2019년 전시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29일까지 LACMA 내 레스닉 파빌리언에서 열린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2000년동안 이어지는 한국 서예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한지, 도자기, 금속판, 직물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왕과 학자, 승려, 노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계층에서 나온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 등 한국 서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LACMA는 2015년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아트+테크놀로지, Art+Technology) 작품과 한국 미술 연구 사업을 지원하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번 전시는 '더 현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과제인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해외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한국 서예 전시다.

LACMA CEO 겸 월리스 아넨버그 관장인 마이클 고반은 "이번 전시는 서예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며 "현대차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전세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LACMA의 파트너십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전시로서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인 예술 분야 후원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LACMA와의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 전시를 네 차례 개최했다. 특히 '아트+테크놀로지' 분야를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알려오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LACMA 10년 장기 후원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 11년 장기후원,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으로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계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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