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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안녕! 민주주의' 展

2018.12.14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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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14일부터 특별사진전

김녕만 '판문점', 1992.(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대한민국이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여정을 사진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공동으로 14일부터 3층 기획전시실에서 '안녕! 민주주의'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평화, 노동, 권위, 애도, 광장, 참여를 키워드로 김녕만, 엄상빈, 정태원, 고현주, 홍진훤, 노순택, 김흥구 등 사진작가 23명의 작품 60여점과 신문 아카이브 자료 20여점으로 이뤄졌다.

'평화, 민주주의의 필요조건'은 분단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의 모습에서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 남북 양쪽의 전쟁연습과 현재의 남북화해의 노력까지 사진으로 보여준다.

'노동, 인간의 조건/삶의 조건'에서는 노동자대투쟁, 고공농성, 해고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알바'노동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수단인 노동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태원 '울산현대중공업', 1987.(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권위, 일상에서'는 1980년대 광화문 거리에 걸린 정권의 선전문구 등을 통해 우리 일상의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권위적인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애도, 너에게서 우리로'는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애도하는 사진들을 전시한다.

'광장, 동원에서 참여로'는 이한열의 장례식이 열린 서울시청 광장에서, 차벽으로 막힌 광장,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해온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참여, 민주주의는 동사다'는 1987년 이후 민주화의 여정에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설명하고 당시 신문기사를 관람객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성광 '이화여대 총장 사퇴 촉구 시위 중 촛불 대신 스마트폰을 든 모습', 2016.(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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