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미술전시]'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영국에서 온 '북한 그래픽디자인展'

2018.12.11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 에바알머슨 Cold on the outside oil on canvas 65cm x 50cm 2017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150점을 전시한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작가다. 만화같은 그림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력을 지녔다.

이번 전시는 HOME(집)을 주제로 8개의 ROOM(방)으로 꾸며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선보인다. 10년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면서 인연을 이어온 에바 알머슨은 “한국은 항상 저를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였다"며 "작품을 통해 그 동안 제가 받은 호의를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를 주최한 디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규모 전시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작가가 이번 한국 전시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며 "서울의 풍경, 음식,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녀만의 사랑스러운화풍으로 그려낸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관람료 9000~1만5000원. 2019년 3월 31일까지.

【서울=뉴시스】영국에서 온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展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북한 그래픽디자인展'= 영국인 니콜라스 보너가 수년간 컬렉션한 북한의 우표, 포장지, 만화책, 초대장, 선전(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소개하는 전시다. 오는 22일부터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제 3전시실에서 열린다.

니콜라스 보너는 북한 여행 투어를 25년간 해오면서 그가 접할 수 있는 북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모아 현재 약 1만여점에 이르는 컬렉션을 소장했고, 그 중에서 약 200여점을 이번 전시에 공개한다. 북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의 대표적인 디자인과 패키지들로서 이를 통해서 북한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전시를 주최하는 컬쳐앤아이리더스 강미란 대표는 "이번 전시의 주요 목적은 회화나 조각과 같은 순수 미술이 아닌 북한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시각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는 것"이라며 "주로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후반에 제작되어 수집된 컬렉션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컴퓨터가 아닌 손으로 직접 그려진 선전화(포스터)등 평양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다각도로 만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관람료 4000~6500원. 전시는 2019년 4월 7일까지.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