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박현주
2018.12.06
[뉴시스] 박현주
한국미술사학회(회장 박정혜)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전시 연계 학술대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려 미술의 특징과 의미를 조망하는 자리로서 고려사, 미술사 전공자 및 보존과학자 등 각계 전문가 9인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총 3부로 구성된 학술대회는 1부에서 <교류로 본 고려 미술의 국제성>, 2부에서는 <불교미술로 본 신앙과 의례>, 3부에서는 <공예로 본 귀족의 미감>을 주제로 고려 미술문화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정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상대적으로 기존의 연구가 미흡한 고려시대 미술의 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송원과 활발히 교역을 했던 고려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검토하고, 불교국가 고려의 신앙 의례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해온 고려 건칠보살상의 조사와 <고려나전향상>의 보존 처리 성과를 학문적으로 검토·검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행사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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