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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김환기전부터 간송전까지…대구미술관, 입소문 타고 인기

2018.07.09

[뉴시스] 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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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부터 9월16일까지 신사임당,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 회화 100점, 간송 유작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8.06.15. [email protected]

"지인들과 김환기전, 간송전 같이 보려고요." "전시를 보니 가슴이 벅차올라요."

대구미술관은 요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대구미술관의 전시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면서다.

대구미술관은 '김환기전'과 '간송특별전-조선회화 명품전'을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두 전시 기간 중 하루평균 관람객 수는 지난해(650명)와 비교해 올해(1838명)는 3배나 증가했다는 게 대구미술관의 설명이다.

김환기전은 오는 8월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기획전은 일본 도쿄시대(1933-37)와 서울시대(1937-56), 파리시대(1956―59)와 서울시대(1959-63), 뉴욕시대(1963-74)로 나눠 진행한다.

유화, 드로잉, 과슈 등 김환기의 평면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일반에 최초로 공개하는 김환기의 붉은색 점화(點畵) '1-Ⅶ-71 #207'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은 오는 9월16일까지 진행한다.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을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신윤복, 김홍도, 정선, 사임당, 김정희 등 간송미술관이 보관한 조선 시대 거장들의 진품회화 13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미술관은 '토요강좌-간송이 사랑한 우리 옛 그림', ‘뮤지엄&피플', '아트 톡톡', '안녕 담씨'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전시연계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대구미술관의 관람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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