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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손으로 보는' 세계 명화…서울도서관 전시

2018.06.12

[뉴스1] 이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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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마음으로 보는 촉각명화 산책: 배리어 프리 미술전시' 포스터.(서울시 제공) © News1

6월12일~7월1일 '촉각명화' 전시…무료 관람


서울도서관에서 시각이 아닌 촉각으로 즐기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12일부터 7월1일까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마음으로 보는 촉각명화 산책: 배리어 프리 미술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다.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의 미술작품 감상을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제작해 만지면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누구나 상상력과 촉각을 이용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조르주 쇠라) △심금(르네 마그리트)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이중섭) 등 잘 알려진 10점의 작품을 촉각명화로 선보인다. 자원봉사자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원작의 느낌을 촉각으로 재해석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및 지방선거일에는 휴관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감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변화하기를 바란다"며 "또 상상력과 촉각을 통해 보고 느끼는 새로운 미술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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