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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 또 무산…개관 2년째 '직무대행'

2018.01.05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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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관한 지 2년을 넘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초대 수장 선임이 또 무산됐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에 따르면 문체부가 최근 진행한 5차 공모에서도 전당장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애초 문화계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위치한 광주광역시 지역에서는 작년 말 전당장이 선임되지 않을까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공모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3명이 압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전당장 6차 공모를 보류하고, 현행 직무대리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인물 내정설이 번지고, 이에 따른 광주 지역 여론이 갈리면서 전당장 임명을 둘러싼 분위기가 과열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현안들을 무리 없이 잘 처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안 과제로는 옛 전남도청 복원 등이 있다. 문체부 소속의 전당과 콘텐츠 창·제작을 담당하는 아시아문화원으로 이원화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시아문화원장까지 공석인 상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등을 위해 2015년 11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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