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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한국인 6년 연속 아트리뷰 '파워 100' 선정

2020.12.04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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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철학자 한병철 62위·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 72위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사진 안지섭, 국제갤러리 제공)© 뉴스1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이 영국 현대미술지 '아트리뷰'가 선정하는 '2020 파워 100'에 선정됐다.

4일 아트리뷰에 따르면 미술계 영향력 있는 100인을 뽑는 '파워 100' 올해 명단에 이현숙 회장이 83위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2015년 82위로 첫 진입한 이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트리뷰는 이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명성 있는 국내외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전속계약 체결" 등을 내세웠다.

'2020 파워 100'에 포함된 한국인은 이 회장을 비롯해 62위에 오른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이자 지식인인 한병철, 72위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있다.

인종 간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며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가 사회운동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2020 카셀 도큐멘타 15 총감독으로 선임된 작가 콜렉티브 루앙루파(ruangrupa)가 2위를 차지했다.

아트리뷰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파워 100' 명단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술전문가 및 비전문가 20여명의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들과 활동, 영향력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100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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